1: 무명@죠죠 2013/04/09(火) 22:31:52.12
어서 가져오지 못해! 승무원이 손님에게 술과 캐비어를 서비스하듯 말이다!
기껏 네 할아버지 죠셉이 시험 종료 벨소리 직전까지 문제를 풀던 수험생처럼 필사적인 기분으로 '더 월드' 의 정체를 가르쳐 주었건만...
비유 솜씨가 좋군
3: 무명@죠죠 2013/04/09(火) 22:32:43.11
지금 생각하면 발상이 우리와 가깝다
4: 무명@죠죠 2013/04/09(火) 22:32:55.23
그 시절 아라키는 이런 느낌의 비유 표현에 빠져 있었지.
다른 캐릭터들도 꽤 비유를 남발해대는 느낌.
9: 무명@죠죠 2013/04/09(火) 22:34:55.79
>>4
케이초의 CD 케이스 얘기라던가...
5: 무명@죠죠 2013/04/09(火) 22:33:53.76
죠죠는 3부 후반부부터 4부에 걸쳐서 온갖 비유를 엄청나게 애용했었지
6: 무명@죠죠 2013/04/09(火) 22:34:19.98
필사적인 수험생의 기분을 니가 어떻게 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DIO에게도 학창시절이 있었구나, 그러고보니...
13: 무명@죠죠 2013/04/09(火) 22:41:02.06
>>6
머리가 좋다고는 해도, 빈민 출신으로 열심히 올라갔으니까 분명 필사적으로 공부했겠지 DIO님...
7: 무명@죠죠 2013/04/09(火) 22:34:31.15
팡파레가 어쩌고저쩌고
상당히 유머감각이 있는 흡혈귀
8: 무명@죠죠 2013/04/09(火) 22:34:53.72
말투 자체는 디아볼로가 소소하게 좋아
11: 무명@죠죠 2013/04/09(火) 22:37:06.16
적의 능력을 모르면 패배는 확실!
산에 오를 때 루트도 모르고 꼭대기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산에 오르면 조난은 확실한 법이다!
DIO님! 당신은 반드시 시간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정지된 시간 속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더욱 더 생각하십시오! HB연필을 똑! 부러뜨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12: 무명@죠죠 2013/04/09(火) 22:38:26.08
엔진음만 듣고 불도저라고 인식할 수 있듯이 알게 된 카쿄인
+
산을 오를 때 루트도 몰라! 정상이 어디 있는지도 알면 조난이 확실하잖아.
확실하다마다! 콜라를 마시면 트림이 나오는 것만큼 확실해! 라고 말하는 죠셉
3부 멤버들은 대체로 다 그런 느낌
15: 무명@죠죠 2013/04/09(火) 22:45:40.25
오쿠야스의 요리평가도 꽤 제법이지
24: 무명@죠죠 2013/04/09(火) 22:51:38.79
>>15
분명 싫어하는 것일 텐데 맛있어서 멈출 수 없는 것을
「맛에 눈을 떴다」라고 하는 표현력이 제법이다
21: 무명@죠죠 2013/04/09(火) 22:48:55.98
>>15
이걸 보면 사실 오쿠야스는 굉장히 머리가 좋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16: 무명@죠죠 2013/04/09(火) 22:46:52.45
>>15
솔직히 그 어떤 미식만화보다 맛있어 보였어
18: 무명@죠죠 2013/04/09(火) 22:47:27.37
>>15
오쿠야스는 표현력이 풍부하니까...
23: 무명@죠죠 2013/04/09(火) 22:50:25.85
네놈은 장기나 체스에서 말하는 체크메이트에 빠진 거다!
25: 무명@죠죠 2013/04/09(火) 22:51:47.00
DIO는 어떻게 장기를 알고 있죠?
26: 무명@죠죠 2013/04/09(火) 22:54:38.44
>>25
개인적으로는 DIO가 장기 아는 것보다
스튜어디스나 수험생이 어쩌구저쩌구 할 때의 위화감이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
29: 무명@죠죠 2013/04/09(火) 22:56:20.53
그 4부의 그것도 좋아.
새해 첫날 아침에 새 속옷이 어쩌고저쩌고.
31: 무명@죠죠 2013/04/09(火) 22:58:57.99
손톱도 살도 뼈도
『콘돔』처럼 흐물흐물해졌어!
32: 무명@죠죠 2013/04/09(火) 23:00:42.13
그러고 보면 에르메스도
"생리대처럼 뽀송뽀송하게" 라는 비유를 썼었던 것 같다
37: 무명@죠죠 2013/04/09(火) 23:09:23.52
너는 이 디오에게 있어서 몽키란 말이다 죠죠오오오오오!!
5: 무명@죠죠 2015/06/25 20:22
OVA판에서의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아이가 요령을 터득하자마자 탈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이라는 비유도 꽤 좋아한다
13: 무명@죠죠 2019/11/18 23:16
OVA에서 나온 자전거가 어쩌구저쩌구 하는 대사, 그거 오리지널이었구나.
전혀 몰랐어...
8: 무명@죠죠 2016/11/12 05:41
다도부인가 뭔가 VS 코시엔 야구부
9: 무명@죠죠 2017/06/20 00:30
이런 이유 모를 집착이 좋아서 죠죠를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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