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2/03/08(火) 12:53:54
우리 암살팀의 리더… 리조토의 능력이 철을 조종하는 능력이라는 건 알겠어… 엄청 잘 알겠어.
날카로운 철의 사나이라는 느낌의 정신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야…
포르마조도 그렇지… 매번 쪼잔하게 작은 일에 집착하는 녀석이니까…
일루조는 안전한 곳에서 일방적으로 쓰러뜨리는 스탠드라는 게 그녀석 성격이랑 판박이야…
멜로네는… 말할 것도 없지…
그야말로 어느 녀석을 둘러봐도 '스탠드는 정신의 구현' 이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녀석들밖에 없잖아…
하지만 내 스탠드가 「냉기를 조종하는 장착형」이라는 건 어째서냐~!?
내 정신이 무진장 차갑고 껍데기 속에 틀어박혀 있다는 얘기냐고!
장난하냐! 스탠드 화살 진짜 열받는다고~~!
4: 무명@죠죠 22/03/08(火) 12:56:34
괜찮잖아?
원맨 아미 수준으로 강하다고 너!
5: 무명@죠죠 22/03/08(火) 12:57:06
기아초는 폭발하기 쉬운 성격인 주제에 전투중에는 끝까지 냉정했던 걸 보면
의외로 본질은 냉정하다는 점이 스탠드에 드러난 것 같기도 해
30: 무명@죠죠 22/03/08(火) 22:26:40
성급한 것에 비해 분노로 판단을 그르치거나 도발에 넘어가는 일이 전혀 없는 기아초
11: 무명@죠죠 22/03/08(火) 13:06:49
냉기가 어떻고 껍데기가 어떻고간에
일단 스탠드 자체가 살의의 구현체 같은 능력이잖아. 성격 고대로 따라간 거 맞아 맞아.
13: 무명@죠죠 22/03/08(火) 13:08:34
혹시 어디 모임 같은 데 나가면 그 자리의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성격인가?
12: 무명@죠죠 22/03/08(火) 13:07:31
그 근방 일대의 모든 것이 공격범위가 되는 스타일은
그 녀석의 신경질적인 성격이랑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16: 무명@죠죠 22/03/08(火) 13:53:12
전직 스피드 스케이터라는 설도 자주 봤던 것 같은데...
39: 무명@죠죠 22/03/10(木) 18:01:30
몸에 걸치는 타입의 스탠드는 어떤 정신을 가져야 발현되는 걸까?
자기 손으로 적을 없애버리고 싶어하는 직선적인 타입일까?
40: 무명@죠죠 22/03/10(木) 18:03:57
근데 난 화이트 앨범은 순수 장착형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디까지나 스탠드는 냉기를 만들어내는 거고, 슈트는 공기 중의 수분을 얼린 거 아닌가?
41: 무명@죠죠 22/03/10(木) 18:53:26
기아초 능력에 관한 고찰에서 흔히들 나오는 얘기지만, 너무 차가운 얼음은 오히려 뜨겁게 느껴지곤 하지.
뭐 그건 그렇다 쳐도, 기아초의 본질은 감정이 격해져도 순식간에 쿨다운할 수 있는 사고의 냉각능력과 냉정함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신의 비전이 얼음이라는 것에 위화감은 전혀 없다고 생각해.
3: 무명@죠죠 22/03/08(火) 12:56:13
펫시야말로 사적으로 차분하게 낚시할 것 같은 이미지가 전혀 아닌데 스탠드가 낚싯대인거 뭐야
7: 무명@죠죠 22/03/08(火) 12:57:46
>>3
굳이 어느 쪽이냐고 묻는다면
오히려 프로슈토랑 더 잘 어울리는 취미
10: 무명@죠죠 22/03/08(火) 13:04:00
영감님 같은 취미에 몰두하는 프로슈토...
왠지 엄청 쉽게 상상돼서 미치겠네
8: 무명@죠죠 22/03/08(火) 12:57:49
펫시의 스탠드는 「나 자신이 스스로 움직여서 다가가지 않고 적을 편하게 내 쪽으로 끌어오고 싶다」라는 맘모니 정신의 구현일수도
17: 무명@죠죠 22/03/08(火) 14:07:03
뭐 비치보이는 상대를 눈으로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원격으로 죽일 수도 있으니까...
상대를 죽일 각오가 없었을 당시의 펫시에게는 있을 법한 일이군.
14: 무명@죠죠 22/03/08(火) 13:09:17
그레이트풀 데드의 무차별 가스 능력은 프로슈토의 무자비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을 생각해볼 때 그렇게까지 위화감은 느껴지지 않는데
그 결과가 왜 노화인지는 잘 모르겠다
15: 무명@죠죠 22/03/08(火) 13:13:11
>>14
'본인이 죽음보다 늙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아닐까' 같은 고찰을 본 적은 있어
18: 무명@죠죠 22/03/08(火) 14:17:56
1) 그레이트풀 데드→위대한 죽음→프로슈토가 생각하는 가장 위대한 죽음은 바로 노쇠로 인한 사망이라고 생각한다는 설
2) 그레이트풀 데드→감사하는 사자→노쇠로 잠들듯이 죽는 것에 감사하라는 반어법이라는 설
3)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게 폭주해서 노화가 되었다는 설
이것저것 설이 많이 있더라구...
20: 무명@죠죠 22/03/08(火) 20:28:30
부차라티의 지퍼를 다는 능력도 어떤 정신에서 나왔는지 잘 모르겠음
27: 무명@죠죠 22/03/08(火) 21:25:57
>>20
개인적인 고찰이지만, 나뉜 것(부모의 이혼 등)을 하나로 되돌리고 싶었던 걸까 싶다
34: 무명@죠죠 22/03/09(水) 03:17:29
>>27
지퍼로 토막토막 분할도 가능한 것은
아버지와 마약 사이의 연결을 끊고 싶었다는 고찰도 있지
23: 무명@죠죠 22/03/08(火) 20:34:04
무디 블루스는 아바키오의 '여전히 경찰을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마음'이
스탠드로 발현된 것 같은 느낌이라서 뭔가 좋아
29: 무명@죠죠 22/03/08(火) 22:18:18
역시 스탠드 가지고 본체 성격고찰 하는 건 즐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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