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2/12/04(日) 00:06:10
콰앙!!
딜란자(구엘 전용기)「구, 구엘 도련님? 그, 그… 건프라는……」부들부들
구엘「디, 딜란자(구엘 전용기)! 오늘은 분명 밤늦게 돌아온다고…!」
딜란자(구엘 전용기)「마침 현장감독님 기분이 좋아서…… 예정보다 빨리 집에 왔는데…… 그래서…… 가끔은 도련님이랑 같이 케이크라도 먹으려고… 먹으려고……!!」글썽글썽
구엘「아, 아니야!! 그런 게 아니라고 딜란자(구엘 전용기)!!」
딜란자「뭐가 아니라는 거야아아아!!」
구엘「……」움찔
딜란자「역시…! 도련님도 그런 거였습니까…! 슬레타 아가씨와 그 에어리얼에게 토막토막이 나버린 이 한심한 MS보다…!! 본인 전용으로 나온 붉고 세련된 전용기 쪽이 좋으시다는 거겠지요…!」
구엘「아니야! 아니야 딜란자(구엘 전용기)! 어느 쪽이 더 좋다던가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 난 너도, 다릴 바르데도! 둘 다 변함없이…!!」
딜란자(구엘 전용기)「그만두십시오 도련님…!! 소인이 한심한 MS라는 건, 소인이 가장 잘 압니다…!! 어설픈 위로를 받아봤자 허무해질 뿐이란 말입니다…!!」펑펑
구엘「디, 딜란자(구엘 전용기)………!」
딜란자(구엘 전용기)「…며, 면목 없소이다…… 도련님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만 호통을 치고 말다니…… 소인은, 머리를 좀 식히고 오겠소이다…!」쿵 쿵 쿵 쿵 쿵
(급히 빗속으로 뛰쳐나가는 딜란자(구엘 전용기))
구엘「디…! 딜란자(구엘 전용기)!!! 딜란자(구엘 전용기)-----!!!」
5: 무명@건담 22/12/04(日) 00:15:38
아침드라마 같은 전개 그만둬라
3: 무명@건담 22/12/04(日) 00:13:11
구엘 도련님이 그러던걸?
이제 네 파르티잔 따위로는 부족해, 나의 자벨린으로밖에 만족할 수 없게 되었다고!!
8: 무명@건담 22/12/04(日) 01:14:03
이 뒤에 쫓아간 구엘 군이 딜란자를 안아주는 전개인가요?
6: 무명@건담 22/12/04(日) 00:17:58
딜란자(구엘 전용기)에서 웃음
28: 무명@건담 22/12/04(日) 19:24:54
처음에 말투만 보고 소녀를 상상했는데 중간부터 에도시대 아저씨처럼 돼서 웃음
9: 무명@건담 22/12/04(日) 01:19:03
밖으로 뛰쳐나가는 딜란자(구엘 전용기)의 육중한 발소리에 버틸 수 없었다
2: 무명@건담 22/12/04(日) 00:08:03
형… 로보트 놀이는 이제 그만둬…!
7: 무명@건담 22/12/04(日) 00:19:24
>>2
로보트 놀이라기보다 소꿉놀이...
10: 무명@건담 22/12/04(日) 01:25:49
>>2
구엘 군이라면 열심히 (구엘 전용기) 까지 소리내어 외칠 것 같아
20: 무명@건담 22/12/04(日) 14:40:11
구엘「딜란자(구엘 전용기)「구, 구엘 도련님? 그, 그… 건프라는…」부들부들」
11: 무명@건담 22/12/04(日) 01:26:10
슬레타도 에어리얼이랑 이야기할 수 있으니까
구엘 선배가 딜란자(구엘 전용기)와 노닥거리면서 대화하는 건 딱히 아무 문제 없다구!
16: 무명@건담 22/12/04(日) 10:57:18
완전히 아침드라마 전개여서 웃음
13: 무명@건담 22/12/04(日) 02:17:08
그치만 구엘 방의 프라모델 선반에도
실은 정성스럽게 도색까지 제대로 된 딜란자(구엘 전용기) 프라모델이 잔뜩 진열되어 있는 거겠지...
14: 무명@건담 22/12/04(日) 08:00:40
>>13
옆에 딜란자(라우더 전용기)도 장식해뒀을 것 같다.
라우더에게 보여줬는데 관심 없는 듯 반응해서 좀 슬퍼지는 구엘.
15: 무명@건담 22/12/04(日) 09:27:15
중간에 나온 펑펑이라는 효과음, 혹시 프라모델에서 약간 느슨했던 장갑이 빠지는 소리 아냐?
점성 있는 오일에서 가끔 이런 소리 나기도 하잖아?
17: 무명@건담 22/12/04(日) 11:06:45
>>15
그런 것보다 딜란자(구엘 전용기)랑 대화하고 케이크 준비하는 부분에 위화감을 느껴라
19: 무명@건담 22/12/04(日) 14:39:12
>>17
구엘의 환각일지도 모르고...
21: 무명@건담 22/12/04(日) 14:44:39
1화밖에 등장 못했는데 딜란자(구엘 전용기)는 벌써부터 캐릭터가 딱 잡혀있네 ㅋㅋ
22: 무명@건담 22/12/04(日) 14:47:01
>>21
- 구엘 본인의 캐릭터성이 너무 강렬하다
- 다릴바르데도 뭔가 의미심장한 네이밍
- 이 세계관에는 실제로 에어리얼이라는 의지를 가진 MS가 존재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악마적으로 합체한 결과가 아닐까...
30: 무명@건담 22/12/05(月) 01:00:47
웨이이~ㅋㅋ 딜란자(구엘 전용기)군 보고 있어~?
이거 어쩌냐~ 구엘 군은~ 나의 파일럿이 되어버렸는데~!ㅋㅋ
이제 딜란자(구엘 전용기)군의 어중간한 스펙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 같거드으은~!
31: 무명@건담 22/12/05(月) 01:03:03
>>30
우리 다릴이는 이런 식으로 말 안해
32: 무명@건담 22/12/05(月) 01:09:07
>>31
딜란자(구엘 전용기)「도련님…!? 역시 그런 애칭으로 서로 부르는 사이였던 겁니까…?」
딜란자(구엘 전용기)「어차피 소인은 전MS… 전 갑니다! 도련님은 그놈의 다릴 어쩌구 하는 나부랭이랑 사이좋게 잘 사십시오!」슈우우우웅
34: 무명@건담 22/12/05(月) 12:24:38
소녀 캐릭터인가 했더니 어느새 에도 토박이 같은 말투가 된 것은 어째서야...
23: 무명@건담 22/12/04(日) 15:01:05
미안 솔직히 말할게.
너(딜란자(구엘 전용기)가 발매됐을 때는 별로 안땡겨서 안 샀지만 다릴바르데 군이 발매됐을 때는 전력으로 확보했다.
24: 무명@건담 22/12/04(日) 15:03:05
>>23
사실 나도...
27: 무명@건담 22/12/04(日) 15:31:46
>>23
뭐 탑승자 보정이 강하니까.
플러스든 마이너스든간에.
25: 무명@건담 22/12/04(日) 15:13:31
다릴바르데는 탑승자도 비주얼도 이름도 활약도 좋아!
포인트가 너무 많잖아!
26: 무명@건담 22/12/04(日) 15:15:45
하지만 구엘은 프라모델을 편애하지 않고 모두 소중히 간직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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