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2/11/28(月) 15:05:07
일단 비전투원으로서 이야기를 움직이고 있는 건 미오리네고, 그 근방에서 파고드는 과거도 미오리네를 둘러싼 주변 환경에 대한 것들이고
에어리얼의 수수께끼에 대해서는 언급되긴 했지만 실은 슬레타 본인에 관해서는, 1화 공개 당시부터 지금까지 거의 정보가 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는 게 너무 무섭다......
2: 무명@건담 22/11/28(月) 15:09:37
슬레타는 시청자나 작중 인물들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슬레타의 출신이나 환경이 거짓말 투성이라는 지옥
3: 무명@건담 22/11/28(月) 15:10:20
꼭두각시라는 게 비유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져서 무섭다
5: 무명@건담 22/11/28(月) 15:11:04
밝혀지면 지금까지의 관계들이 산산이 깨져나가고
슬레타의 위치도, 살아있는 의미도 꿈도 전부 불타버리고 잿더미가 될 정도의 재앙이 숨어있을 것 같아
6: 무명@건담 22/11/28(月) 15:14:34
프로스페라는 슬레타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밝혀지는 편이 차라리 속시원하게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슬레타를 사랑한 거라면 자립의 벽이 한층 더 높아진다.
하지만, 꽤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9: 무명@건담 22/11/28(月) 15:21:54
아마 다음 에피소드에서 샤디크 편 끝날 테니까 조만간 10화에서 12화 사이에
엘란 사망, 에어리얼의 수수께끼, 프로스페라의 노림수 등등 지금까지의 수수께끼가 풀려나가면서 슬레타에게 있어서는 악몽 전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군
10: 무명@건담 22/11/28(月) 15:24:22
슬레타는 정보가 풀릴 조짐은커녕 계속 의심스러운 떡밥만 차근차근 쌓여가는 느낌.
1기 종반에 풀리기엔 좀 빠른 것 같고, 내가 보기에는 대략 2기 정도는 되어야 풀릴 것 같음.
38: 무명@건담 22/11/28(月) 17:31:07
이야기의 뿌리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틀 통해 수성의 마녀를 바라보면, 현 시점에서 주인공측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느낌.
- 프로스페로: 프로스페라 (슬레타의 어머니, 과거의 복수가 목적?)
- 아리엘: 에어리얼 (강한 무기, 복수의 도구로 이용될지도?)
- 미란다: 슬레타 (프로스페라의 딸, 적측? 의 인간과 결혼 예정)
뭐 이것저것 비틀었을 것 같긴 하고, 원본 스토리대로의 흐름으로 가진 않겠지만 말이야.
앞으로가 상당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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