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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레/수성의 마녀

【수성의 마녀】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by 악당수업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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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코멘트

총 4편 연속으로 보내드립니다.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나아가면…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등의 특정 키워드를 통해 슬레타는 어머니에게 다시 프로그래밍되었다
▸나아가면 둘이라는 쓰레기 이론
▸사실은 나아가지 않고 도망치는 게 정답인 경우도 꽤 많잖아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나아가면…

 

1: 무명@건담 23/01/10(火) 10:13:54  

 

그만둬, 슬레타, 네가 괴로워질 뿐이야!

 

 

 

 

 

 

2: 무명@건담 23/01/10(火) 10:18:20  

 

스, 스승님!!

 

 

 

4: 무명@건담 23/01/10(火) 10:20:36  

 

애들이 고생하는 모든 작품에 소환되는 스승님이잖아!

 

 

 

3: 무명@건담 23/01/10(火) 10:19:23  

 

이 대사는 왠지 마음속에 스며든다...

다만 슬레타는 이미 늦은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5: 무명@건담 23/01/10(火) 10:20:41  

 

테러리스트 죽인 일은 어쩔 수 없다지만 윤리관을 잃게 한 엄마가 무섭다

 

 

 

 

7: 무명@건담 23/01/10(火) 10:22:46  

 

>>5

잃은 게 아니야.

예외 규정이 만들어졌을 뿐이야.

 

 

 

 

13: 무명@건담 23/01/10(火) 13:13:13  

 

어라~ 나도 도망치는 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그렇게 해도 하나는 구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됐을 경우 구하지 못한 나머지 하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친구… 엄마… 에어리얼… 미오리네 씨… 어떻게 될 것 같아? 슬레타?

 

 

 

 

 

 

14: 무명@건담 23/01/10(火) 13:40:10  

 

>>13

선택지를 주는 것 같으면서 뺏는 건 그만둬라

 

 

 

 


"도망치면 하나, 나아가면 둘" 등의 특정 키워드를 통해 슬레타는 어머니에게 다시 프로그래밍되었다

 

1: 무명@건담 23/01/10(火) 11:18:54  

 

 

 

라는 코멘트를 보고 와~ 하고 납득했다

 

 

 

 

2: 무명@건담 23/01/10(火) 11:20:04  

 

주입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최적화 워드...!?

 

 

 

 

3: 무명@건담 23/01/10(火) 11:27:31  

 

즉 슬레타의 눈이 빛나는 장면은 재기동... 이라는 뜻!?

 

 

 

4: 무명@건담 23/01/10(火) 11:29:18  

 

나중에는 의수를 사용한 루틴으로 각인할 것 같다

 

 

 

 

6: 무명@건담 23/01/10(火) 12:09:33  

 

>>4

의수 쪽일 가능성도 있는 건가?

개인적으로는 저 가면이 뭔가 세뇌장치 비슷한 뭔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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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명@건담 23/01/10(火) 12:05:04  

 

프로스페라의 말과 미오리네의 설득으로 슬레타 머릿속에 갈등이 일어날 것 같아.

그걸 방아쇠로 에어리얼이 폭주할 것 같다.

 

 

 

 

7: 무명@건담 23/01/10(火) 12:10:59  

 

슬레타에게만 통용되는 기어스 같은 느낌?

 

 

 

11: 무명@건담 23/01/10(火) 15:16:12  

 

역시 슬레타는 인조인간이거나 강화인간이거나 로봇 같은 존재인가?

 

 

 

 

12: 무명@건담 23/01/10(火) 15:18:07  

 

>>11

평범한 인간도 키우는 방식에 따라서는 로봇이 될 수 있습니다 라는 이야기잖아

 

 

 

 

 


나아가면 둘이라는 쓰레기 이론

 

1: 무명@건담 23/01/08(日) 21:30:15  

 

 

 

 

다들 앞으로 나아갔지만 둘을 얻기는 커녕 잃어버렸는데...

 

 

 

2: 무명@건담 23/01/08(日) 21:31:09  

 

아직까지는 저주의 말이지.

저주를 풀고 모두가 진정으로 두 가지를 손에 넣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는데 (소망)

 

 

 

 

4: 무명@건담 23/01/08(日) 21:31:46  

 

결국 일거양득 따위는 없는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자는 한 마리 토끼도 잡지 못하는 것이다

 

 

 

 

5: 무명@건담 23/01/08(日) 21:31:54  

 

「나아가면 둘이라는 말은 허울좋은 말처럼 들리지만, 나아감으로 인해 잃는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라는 지적이 있긴 했어

 

 

 

 

6: 무명@건담 23/01/08(日) 21:32:10  

 

슬레타는 전진해서 미오미오의 목숨을 구했고, 4호는 전진함으로써 얻은 것도 분명히 있었지.

단지 다른 잃을 것들도 분명히 있었던 것뿐.

 

 

 

 

16: 무명@건담 23/01/08(日) 21:34:45  

 

엘란은 나아갈지 도망갈지에 대한 선택지 자체가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어

 

 

 

 

22: 무명@건담 23/01/08(日) 21:40:02  

 

4호는 나아가도 도망가도 죽을 환경이라 선택 자체가 불가능하다...

 

 

 

 

7: 무명@건담 23/01/08(日) 21:32:20  

 

나아가면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잃는 것들의 수는 카운트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9: 무명@건담 23/01/08(日) 21:33:15  

 

나아가면 제대로 2개는 손에 넣을 수 있다구.

잃는 게 없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8: 무명@건담 23/01/08(日) 21:32:26  

 

도망가면 하나니까...

 

 

 

 

13: 무명@건담 23/01/08(日) 21:34:14  

 

구엘 군은 얻은 것에 비해 잃은 게 너무 많지 않아?

 

 

 

 

 

14: 무명@건담 23/01/08(日) 21:34:29  

 

슬레타가 나아가지 않았다면 미오리네와 델링이 죽었겠지.

구엘이 나아가지 않았다면 인질들이 죽었겠지.

 

냉정하게 결과만 딱 보면 딱히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아.

 

 

 

18: 무명@건담 23/01/08(日) 21:34:56  

 

근데 구엘이나 슬레타는

작품의 진짜 주제적인 의미에서의 「전진」은 아직 안 했잖아

 

 

 

 

23: 무명@건담 23/01/08(日) 21:40:13  

 

부모의 말, 남의 말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일까?

 

 

 

 

36: 무명@건담 23/01/09(月) 03:15:17  

 

얻는 것과 잃는 것이

꼭 등가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사실은 나아가지 않고 도망치는 게 정답인 경우도 꽤 많잖아

 

1: 무명@건담 23/01/10(火) 21:15:36  

 

 

 

언제까지고 도망치지 않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야

 

 

 

 

2: 무명@건담 23/01/10(火) 21:20:33  

 

생존전략으로만 보면 도망을 잘 치는 녀석일수록 생존확률이 높아지니까 사실 현명한 행동이지.

도박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든 이기는 녀석이 아니라,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 미련 없이 바로 내릴 수 있는 녀석이 강한 법이고.

 

 

 

 

4: 무명@건담 23/01/10(火) 21:23:21  

 

뭐 그치만 어쨌든 이 장면만큼은 반드시 나아가야 했다고 본다.

안그랬으면 미오리네랑 델링 죽잖아.

 

 

 

 

8: 무명@건담 23/01/10(火) 21:26:46  

 

결과적으로 나아간 것은 정답이었지만, 나아가는 것이 백퍼 옳은 거라고 유도하는 게 잘못이지

 

 

 

 

3: 무명@건담 23/01/10(火) 21:22:36  

 

나아가면 2개라고는 하지만

그 2개를 가진 채로 무사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이야기

 

 

 

 

5: 무명@건담 23/01/10(火) 21:23:48  

 

애초에 저 말을 한 엘노라부터가

프롤로그에서 도망치지 않고 싸웠으면 딸이랑 본인까지 둘다 죽었을 텐데

결국 도망가서 살아남은 거잖아

 

 

 

 

11: 무명@건담 23/01/10(火) 21:30:41  

 

>>5

도망간 게 아니라, 뒤로 전진해서 둘을 얻은 거야

 

 

 

12: 무명@건담 23/01/10(火) 21:31:06  

 

냉정하게 지금은 도망쳐야 한다고 판단하고 도망쳤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아감」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단순히 두려움과 어려움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현실도피를 하는 거랑 똑같이 봐서는 안 되지.

 

 

 

 

7: 무명@건담 23/01/10(火) 21:24:54  

 

마작에서도 1국 1순마다 계속 밀고 나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때로는 내릴지 보류할지 결단을 내려야 할 일이 많지.

슬레타는 틀림없이 마작에 약하다 (확신)

 

 

 

 

28: 무명@건담 23/01/11(水) 12:22:01  

 

이 말은 진행방향에 관한 말이 쏙 빠져 있기 때문에, 결국 따져보면 「토마룬쟈네조...」 같은 말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

구엘이 슬레타를 목표로 나아간 결과, 가족이나 포로라는 입장으로부터는 도망치는 구조가 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지.

 

슬레타는 미오리네를 향해 나아간 끝에 죽음의 공포로부터 도망쳤기 때문에 자신이 인간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

딱히 죽음의 공포를 향해 나아가거나 극복한 게 아니잖아.

 

 

 

 

27: 무명@건담 23/01/11(水) 11:40:46  

 

도망가도 나아가도 둘 다 장점이 있어! 그치만 나아가는 것이 장점이 더 많지만! 그러니까 나아가자! 괜찮아! 고르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너야! 라고 유도하는 게 무섭다.

뭐 겉으로 보면 틀림없이 좋은 말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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