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2/12/04(日) 11:18:48
맛있는 가게에서 스파게티를 먹게 해준다고!
부차라티는 갱이지만 정의의 갱이라니깐~~
필요악이라고나 할까...
부차라티 같은 녀석은 말이야, 마약에는 절대 손대지 않는다고!!
심지어 적을 때려눕힌 돈으로 갖고 싶은 건 뭐든지 사주기까지 하거든! 모두가 좋아하는 동경 토박이 기질의 사람이란 말이야!
4: 무명@죠죠 22/12/04(日) 11:22:00
이탈리아에 동경토박이라니 뭐야
6: 무명@죠죠 22/12/04(日) 11:24:03
>>4
죠르노가 가르쳐준 거 아니야?
26: 무명@죠죠 22/12/04(日) 11:59:09
부차라티는 갖고 싶다고 해도 막 아무거나 사주지는 않을 것 같다.
그치만 상대방이 뭘 진짜 갖고 싶어하는지는 제대로 관찰하고 있어서, 그걸 정말로 원할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갑을 슥 꺼내줄 것 같아.
33: 무명@죠죠 22/12/04(日) 13:24:05
음, 말투나 태도가 동경토박이인 부차라티는 좀 보고 싶긴 하군
3: 무명@죠죠 22/12/04(日) 11:21:34
>>부차라티는 갱이지만 정의의 갱이라니깐~~ 필요악이라고나 할까....
그치만 부차라티도 나란차도 그런 생각은 안 할 것 같은 느낌
5: 무명@죠죠 22/12/04(日) 11:22:27
>>3
자신들이 정의의 편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녀석들이니까 말이야...
8: 무명@죠죠 22/12/04(日) 11:26:18
부차라티도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갱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정의로운 사람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겠지
9: 무명@죠죠 22/12/04(日) 11:27:12
적이구나 네놈~!
13: 무명@죠죠 22/12/04(日) 11:31:30
>>9
다음 컷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참전하는 아바키오 좋아
18: 무명@죠죠 22/12/04(日) 11:45:30
>>13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에서 한명만 효과음이 달라서 웃었다
39: 무명@죠죠 22/12/04(日) 14:43:43
>>18
두명이서 다굴하는 걸 가만히 지켜보다가 한 모금 마시고 갑자기 참전하는 아바키오 보고 웃었다. 애니메이션의 정과 동을 살린 표현이 일품이었지.
한참 후에 「어이, 이 녀석은 적이 아냐. 그냥 선량한 일반 시민이라고.」에서 더더욱 웃음.
40: 무명@죠죠 22/12/04(日) 14:48:23
기다려 나란차. 이 녀석은 적이 아닌 것 같아.
41: 무명@죠죠 22/12/04(日) 14:49:39
>>40
뭐, 어쩔 수 없지
43: 무명@죠죠 22/12/04(日) 15:54:29
>>40
컷 안에 굉장히 문자가 많은데도 대화가 머릿속에 쏙 들어오는게 대단하다
48: 무명@죠죠 22/12/05(月) 11:53:36
>>40
몇 초 전까지 신나게 다굴했던 건 아무도 1밀리도 신경 안써서 웃음
24: 무명@죠죠 22/12/04(日) 11:54:36
죽은 딸의 복수를 부탁하는 아버지에게
「먼저 경찰에 의지하십시오, 만약 조직에 의뢰한다면 조직은 당신을 끝까지 쫓아가서 잡아낼 겁니다.」 라고 충고하는 부차라티가 좋았다
12: 무명@죠죠 22/12/04(日) 11:29:37
부차라티는 나란차가 갱이 되고 싶다고 했을 때 가장 화냈으니까 말이야.
갱 같은 뒷생활을 할 바에야 양지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16: 무명@죠죠 22/12/04(日) 11:43:30
저긴 경찰이나 공권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실제로 갱이 필요하긴 하지
20: 무명@죠죠 22/12/04(日) 11:48:46
>>16
그러고 보니 부차라티는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갱단에 들어갔지만, 사실 경찰을 신뢰할 수 있는 사회였다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었지.
정말 꿈도 희망도 없구나... 하고 생각했다.
17: 무명@죠죠 22/12/04(日) 11:44:59
>>16
뭐 정작 그 필요악인 갱 보스는 마약을 뿌려대고 있고...
아무리 필요악이라고 해도 정도가 있는 법
21: 무명@죠죠 22/12/04(日) 11:49:42
>>17
자신의 조직이 필요악은커녕 악 그 자체로 변해 있었다.
그래서 부차라티의 마음은 점점 죽어갔다...
22: 무명@죠죠 22/12/04(日) 11:50:55
부차라티는 갱단에 발을 디딘 인간이 정의라고는 단 1도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나란차가 갱에 들어가겠다는 말을 했을 때는 당연히 꾸짖었겠지
23: 무명@죠죠 22/12/04(日) 11:53:51
부차라티는 기본적으로 경찰>>(자신들 포함)갱단... 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니까.
경찰이 아무리 썩었어도 마약 파는 녀석들보단 낫잖아.
29: 무명@죠죠 22/12/04(日) 12:10:38
>>23
이 장면 정말 부차라티의 좋은 사람 같은 모습과 고지식함이 잘 드러나서 좋아
32: 무명@죠죠 22/12/04(日) 13:12:27
>>29
갱으로서의 태도를 굽히진 않지만, 일반인이 갱과 얽히는 것을 경계하게끔 하는 건 정말 좋다
31: 무명@죠죠 22/12/04(日) 13:05:28
부차라티가 거리의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를 받는 장면은
딱히 갱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부차라티 개인이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아
42: 무명@죠죠 22/12/04(日) 15:40:03
>>31
엄청 작은 컷이지만, 피자 값을 내려고 할 때 가게 주인이 「돈은 필요없어요」라는 포즈를 취하는 것도 너무 좋아. 이것만으로도 부차라티의 본질이 다정함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장면이지.
44: 무명@죠죠 22/12/04(日) 15:58:08
>>42
부차라티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은 모두 웃는 얼굴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설명이 없어도 전해져와
56: 무명@죠죠 22/12/05(月) 13:42:58
부차라티 본인은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갱이 된 것뿐, 본래는 더 깨끗한 일을 해야 했을 사람이었지...
34: 무명@죠죠 22/12/04(日) 13:27:21
나란차는 이런 말 안하지만
부차라티가 세상에서 제일 착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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