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죠죠 22/12/19(月) 17:29:20
만화계나 인터넷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 같아?
2: 무명@죠죠 22/12/19(月) 17:33:36
『기발한 왕도』의 선례가 하나 줄어드는 건 꽤나 뼈아픈 타격이라고 생각
4: 무명@죠죠 22/12/19(月) 17:34:55
CLAMP 작품의 절반 정도가 사라진다
5: 무명@죠죠 22/12/19(月) 17:36:54
지금의 능력배틀물은 어떤 느낌이 될지 왠지 상상이 되지 않아...
6: 무명@죠죠 22/12/19(月) 17:41:12
그러고 보니 창시자까진 아니지만, 「인간형」인 능력을 가지고 싸우는 설정을 메이저로 만든 장본인이 죠죠라는 얘기를 들었어.
7: 무명@죠죠 22/12/19(月) 17:45:41
귀멸도 작가가 죠죠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귀멸도 변할 것 같다
10: 무명@죠죠 22/12/19(月) 17:49:43
적어도 만화계에 있어서는 그 특유의 독특한 표현이라던가
초능력이 인간형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끼친 영향이 엄청날 것 같다.
11: 무명@죠죠 22/12/19(月) 17:53:43
능력배틀물 전반에 여러가지 영향이 있을 것 같아
12: 무명@죠죠 22/12/19(月) 17:54:46
배후령의 구현화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대충 그런 장르의 만화가 없어질 것 같다.
그리고 귀멸의 칼날에 끼치는 영향도 꽤 클 것 같네.
14: 무명@죠죠 22/12/19(月) 18:08:41
예술과 음악의 세계에까지 영향이 번질 것 같다
15: 무명@죠죠 22/12/19(月) 18:11:07
죠죠가 없었으면 능력배틀물의 발전 자체가 더뎌졌을 거라는 사실은 명백하니까
소년만화계도 당분간은 드래곤볼, 유유백서 같은 파워형 배틀의 흐름이 계속 이어졌겠지?
18: 무명@죠죠 22/12/19(月) 18:15:17
>>15
그러고 보니 유백은 「테리토리」가 죠죠의 스탠드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거라고 공언했던 적이 있음.
죠죠가 없으면 확정적으로 헌터헌터도 사라지겠군.
16: 무명@죠죠 22/12/19(月) 18:13:43
파이루즈 아이가 성우가 되지 않는다
17: 무명@죠죠 22/12/19(月) 18:14:28
Sould Out의 명곡은 확실히 한 곡 줄어든다, 다른 곡은 나올 수 있지만.
19: 무명@죠죠 22/12/19(月) 18:16:54
만화는 아니지만, 페르소나 시리즈도 나오지 않는다
21: 무명@죠죠 22/12/19(月) 18:17:39
오래된 명작이나 좀 마이너한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 같다
22: 무명@죠죠 22/12/19(月) 18:18:39
원피스의 악마의 열매 같은 것도 바뀔 것 같아
23: 무명@죠죠 22/12/19(月) 18:18:50
만화 오타쿠들이 알고 있는 서양 음악이 약간 적어진다
42: 무명@죠죠 22/12/19(月) 23:13:10
>>23
전체적인 매출이 미세하게 줄겠군...
24: 무명@죠죠 22/12/19(月) 18:19:03
드래곤볼 같은 화력형 배틀만화밖에 남지 않을 것 같아
25: 무명@죠죠 22/12/19(月) 18:20:49
패미통 점수에서 『죠보딸』이라는 말이 증발한다
26: 무명@죠죠 22/12/19(月) 18:21:43
신격화되는 만화가라는 포지션이 사라진다
27: 무명@죠죠 22/12/19(月) 18:22:48
소년지에서 남캐의 섹시한 노출이 약간 줄어들지도 모르지
29: 무명@죠죠 22/12/19(月) 18:25:00
오츠이치, 카도노 코우헤이, 니시오 이신은 죠죠에서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고 했으니까
죠죠가 없었다면 라이트노벨 방면도 큰 데미지를 입었겠군
30: 무명@죠죠 22/12/19(月) 23:03:14
확실히 강한 놈을 찾아서 계속 싸워나가는 「토너먼트식」이 아니라 가는 곳마다 능력자를 만나는 「주사위놀이식」 전개도 죠죠가 처음이었나?
그 덕분에 약한 적이라던가 회복능력이라던가, 본 줄거리에 무관한 캐릭터로도 이야기를 몇 편씩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라는 얘기를 본 것 같아.
36: 무명@죠죠 22/12/19(月) 23:08:12
>>30
엄밀히 말하자면 처음은 아니야.
능력자를 만나러 간다, 모은다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난다고 한 점에서는 처음일지도 모르지.
31: 무명@죠죠 22/12/19(月) 23:04:36
귀멸, 주술회전, 헌터헌터는 아마도 사라진다
32: 무명@죠죠 22/12/19(月) 23:04:38
그러고 보니 귀멸 작가도 죠죠 리스펙트한다고 했었나? 출처를 까먹었는데.
…즉 연쇄적으로 귀멸이 이 세계에서 사라진다?
33: 무명@죠죠 22/12/19(月) 23:05:00
……이 인간, 만화계에 일으킨 영향이 너무 큰 거 아니야?
34: 무명@죠죠 22/12/19(月) 23:06:21
유파문이라는 건 대단한 거였구나...
41: 무명@죠죠 22/12/19(月) 23:11:47
스탠드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게 가장 위험하다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준 거야 이 설정은
43: 무명@죠죠 22/12/19(月) 23:19:01
연쇄적으로 치르노도 사라지겠네.
치르노 모델 펫숍이잖아.
68: 무명@죠죠 22/12/19(月) 23:42:17
>>43
더 월드의 칼던지기가 사라지니 사쿠야도 사라지겠군.
어? 이거 동방프로젝트 자체가 위험한 거 아니야?
45: 무명@죠죠 22/12/19(月) 23:20:25
>>43
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
서브컬쳐에 미친 영향이 너무 넓잖아...
44: 무명@죠죠 22/12/19(月) 23:19:26
아라키 선생님 정말 대단하네...
46: 무명@죠죠 22/12/19(月) 23:21:00
나루토에 들어간 헌터헌터 요소도 사라지니까, 나루토도 간접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49: 무명@죠죠 22/12/19(月) 23:25:29
>>46
나루토의 경우는 우시토라(요괴소년 호야) 성분이 강해질 테니 지금이랑은 작품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 같다
48: 무명@죠죠 22/12/19(月) 23:23:28
월희가 흡혈귀물의 뿌리 취급을 받을 것 같군
54: 무명@죠죠 22/12/19(月) 23:28:32
>>48
아라키→카도노 코우헤이→나스 키노코라는 영향의 흐름이 끊기면
애초에 월희 나오긴 하나? 나와도 내용 많이 변하지 않을까? 하게 되는 느낌
50: 무명@죠죠 22/12/19(月) 23:25:30
죠죠는 그 당시에 마이너 작품이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는데, 이렇게까지 세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이 어째서 그렇게 마이너라는 소리를 들었던 거야?
52: 무명@죠죠 22/12/19(月) 23:27:54
>>50
메이저 잡지에서의 마이너 연재물이었으니까, 어쨌든 일반적으로는 메이저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인터넷 없던 시절에는 같이 모여서 덕질하는 오타쿠들이 적었어. 골수 팬들이 있기는 했지만.
죠죠는 애니화 이전까지도 평균 50만부 가까이 파는 점프 중견작품이었는데, 이게 마이너라면 사실상 세상에 나온 작품의 대부분을 마이너라고 부를 수 있음.
73: 무명@죠죠 22/12/19(月) 23:50:04
심령현상에 대한 대처법이 하나 사라질 것 같다.
어떤 무서운 공포를 마주해도 「스탠드 공격을 받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무섭지 않게 되는데 말이야.
76: 무명@죠죠 22/12/19(月) 23:52:27
그 수많은 범용성 높은 명대사가 없어진다니 쓸쓸한 세계선이군...
78: 무명@죠죠 22/12/19(月) 23:53:40
>>76
아라키 선생님의 대사 센스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건 크나큰 손실이야...
85: 무명@죠죠 22/12/20(火) 01:15:52
게임계 쪽으로 타격을 받을 것 같은 작품은 페르소나인데, 생각해보니 그건 악마를 수호령으로 해서 어쩌구저쩌구... 라는 내용이 기본 바탕이니까 의외로 크게 상관 없을지도?
87: 무명@죠죠 22/12/20(火) 01:29:49
>>85
페르소나는 아라키한테 직접 허가받으러 갔을 정도로 죠죠의 스탠드 시스템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야.
악마를 사역한다는 형태가 된 것도 어디까지나 죠죠의 영향.
79: 무명@죠죠 22/12/19(月) 23:53:44
헬싱에도 영향을 줄 것 같군
81: 무명@죠죠 22/12/19(月) 23:58:06
직접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만화들도 엄청 많을 것 같다.
점프만 봐도 헌터헌터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던가, 초기 바스타드의 영향을 받았다면 거의 확실히 간접적인 영향이 있었을 거고.
90: 무명@죠죠 22/12/20(火) 03:25:43
세상의 여러가지 영향을 준 사람의 대단한 점은 「그걸 처음으로 했다」 가 포인트니까
아마 죠죠가 없었다고 해도 딱히 능력자배틀물이라는 장르 자체가 나오지 않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발명되지 않았을까?
적어도 영구적으로 나오지 못했을 거라곤 생각하기 힘든데.
94: 무명@죠죠 22/12/20(火) 06:36:29
>>90
그치만 타이밍이 제법 절묘하지.
『한 사람 당 한 능력』이라는 제약도 실제로 아라키가 만화로 하기 전까진 20년 가까이 아무도 손대지 않은 설정이었으니까.
97: 무명@죠죠 22/12/20(火) 12:45:08
>>94
왠지 필살기처럼 능력을 이것저것 가지고 있기도 하고, 나중에 전부 습득하기도 하고...
92: 무명@죠죠 22/12/20(火) 04:16:05
꼭 죠죠가 아니었어도 탄생이 늦어질 뿐 스탠드 같은 초능력은 누군가가 생각해내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긴 한다
96: 무명@죠죠 22/12/20(火) 12:44:07
굳이 스탠드 창시까지 갈 것도 없이, 1~2부 파문 시절부터 궁리나 트릭으로 엄청나게 강한 적과 싸우는 「두뇌배틀」이라는 장르를 확립시킨 장본인이라구.
그전까지 소년만화에서의 초능력 배틀이란, 열심히 수행하고 파워 자체를 높이는 것이 주류였어.
98: 무명@죠죠 22/12/20(火) 12:52:39
유유백서를 읽으면 죠죠의 영향으로 파워배틀물에서 점점 능력배틀물로 옮겨가는 게 엄청나게 잘 보인다
95: 무명@죠죠 22/12/20(火) 12:31:43
죠죠의 영향을 받아 헌헌이 생겼으니 헌헌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전부 타격을 받겠군.
주술회전 같은 건 완전 다른 만화가 될 것 같고.
86: 무명@죠죠 22/12/20(火) 01:26:13
초능력에 비전을 부여한 공적은 크다
너무나도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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