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데스노트 2020/06/12(金) 12:45:13
데스노트의 재미는 40% 정도가 L의 매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222: 무명@데스노트 2020/06/12(金) 14:33:59
어렸을 때는 라이토를 응원하지만
어른이 되면 L을 응원하게 된다
44: 무명@데스노트 2020/06/12(金) 13:04:37
사형수를 대역으로 쓰거나, 스스로 라이토에게 접촉하러 가는 등
이 부근의 대담함을 정말 좋아했어
6: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0:50
우선 이름이 멋지잖아!
L이라는 알파벳 한 글자인데 천재 팔방미남이라니 매력이 없을리가 없어... 중2적으로 두근거려!
97: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2:37:27
>>6
L은 원작자가 「미형이 아닌 것이 컨셉」이라고 직접 명언했었어.
적어도 작품 내적으로 미남이라고는 할 수 없음.
136: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10:00:24
>>97
L은 얼굴이 아직 안나왔을 시점까지만 해도 다들 미형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미형이 아니라 엄청 음침한 비주얼이었던 탓에 당시의 독자들에게는 정말이지 충격으로 다가왔음.
그 시점에서 L의 캐릭터성의 승리는 약속되어 있었지.
데스노트 캐릭터 디자인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틀림없이 L이다.
149: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12:40:40
어... 그런가?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확실히 지금 돌아보면 꽃미남! 이라는 느낌의 조형은 아니구나.
그래도 나는 역시 이 비주얼 엄청 좋아.
25: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8:51
저 비주얼과 성격인데, 작중에서 가장 똑똑하고 행동력도 있다는 갭이 좋지.
평범한 작가였다면 정통적인 미남캐릭터라던가, 아무리 봐도 두뇌캐릭터 같은 쿨한 안경 캐릭터로 디자인했을 것 같은데.
29: 무명@데스노트 2020/06/12(金) 12:59:54
착해진 라이토랑 L 콤비가 너무 무적이어서 두근두근했어...
123: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6:48:52
그 착한 라이토랑 L이 활약하는 부분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진짜 재미있었음.
잡지 연재 당시에는 엄청 비난도 많았던 것 같은데. 그치만 좀 더 보고 싶었다 그 콤비.
24: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8:19
요츠바 키라 편은 왕도 소년만화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아
16: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5:26
착해진 라이토와 수갑으로 연결된 L이 요츠바를 수사하는 전개는 진짜 뜨거웠다
98: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2:40:59
>>16
라이토는 분명 그 착한 라이토가 본래의 라이토겠지.
만약 노트 안 줍고 바로 L과 만났다면 그정도로 썩지는 않았을 것 같다.
165: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5日 21:38:00
13권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가모우는 원래의 라이토를 '착한 아이', '인간애·세계애·가족애가 있다' 라고 했으니까
결국 요츠바편의 라이토가 본래의 라이토가 맞아
138: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10:18:40
요츠바「글쎄, 그 세 사람의 의문사로부터 우리를 발견한다면 그건 신이겠지.」
라이토「이 세 사람의 죽음이 이상하지 않아?」
L「확실히 이건 뭔가 있네요. 알아보죠.」
눈치채는게 너무 빨라서 웃음
99: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2:42:16
스스로 현장에 나가 마츠다의 죽음을 위장하는 처지가 돼서 투덜대는 L 좋아해
27: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9:40
데스노트는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전부 결말이 다른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뭐랄까 제작에 관여한 사람들도 그 미묘한 원작 엔딩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던 걸까 싶음.
63: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1:24:46
>>27
게임도 L 승리 엔딩과 니아 패배 엔딩이 있지
153: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13:55:24
>>27
결국 그런 점이 우수한 각본가들이 재미있는 IF 전개를 쏟아내는 동기부여의 원천이 되었지.
그걸 돌아보면 원작 2부의 미묘한 엔딩이야말로 신의 한수였을지도 몰라.
역시 인간만사 새옹지마구만.
41: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57:00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탓도 있겠지만, 니아 멜로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순수하게 이야기 자체가 어려워서 알기 힘들었다
132: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9:08:10
>>41
1부도 꽤 복잡한데 2부에 비해서는 비교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편이지.
이 차이는 과연 뭘까.
23: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8:04
사신의 존재에 평범하게 놀라거나 우키타가 죽었을 때 떨기도 하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같은 말을 하는 부분도 인간다워서 좋다.
L은 그냥 뒤틀리기만 한 천재 캐릭터가 아니라서 좋아. 그래서인지 니아와 멜로는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해.
8: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1:28
개인적으로 니아는 니아대로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L의 완성도가 너무 높았다.
멜로는 읽다가 뭔가 문득 깨닫고 보니 어느새 죽어있었다는 느낌이라 잘 모르겠다.
13: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4:03
솔직히 니아의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분위기가 더 좋았던 나는 이단인가요?
26: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9:10
>>13
조작 대상을 장난감으로 표현하는 니아와
초콜릿을 파삭 하고 먹는 멜로 귀여워서 좋아
19: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6:34
L이 통칭이나 가명 같은 게 아니라 본명이라는거 굉장히 좋아한다
56: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1:13:36
>>19
라이토랑 같은 이름인거 좋지
1: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29:09
데스노트의 독자라면 다들 한번쯤은 L 포즈를 취해본 적이 있겠지.
L잡기 L앉기...
28: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40:41
>>1
L타이핑 하다가 컴퓨터시간 성적 나락행
22: 무명@데스노트 2020年06月14日 00:37:47
>>1
앉는 방법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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