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데스노트 2021/01/05(火) 23:33:21
2: 무명@데스노트 2021/01/05(火) 23:37:26
지금의 키라를 있게 한 녀석
4: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8:27:14
라이토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사람
4: 무명@데스노트 2021/01/05(火) 23:54:52
여기서 몇번이나 한자를 잘못 썼다면
라이토는 데스노트를 믿지 않게 됐을까?
6: 무명@데스노트 2021/01/05(火) 23:55:49
여기서 이름을 못 맞췄으면
시부타쿠는 데스노트로 죽지 않는 인간이 되었을 텐데...
109: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7:21:24
경우에 따라서는 데스노트에 대한 조커가 될 수도 있었던 녀석이지...
15: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0:04
세계에서 유일하게 데스노트가 통하지 않는 존재가 될 뻔했던 남자
49: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57:02
엥?
이름 계속 틀리면 죽는 룰 있지 않았던가?
51: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59:25
>>49
죽는게 아니라 노트가 안먹히게 돼
53: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1:01:28
고의로 4번 틀리면 기입자가 죽고, 고의가 아니면 이름 적힌 사람은 노트로 죽일 수 없게 됨.
자신의 이름을 고의로 틀려서 데스노트의 효력을 무효화하는 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룰이지.
16: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0:04
4번 틀리면 아웃이고 힌트 하나도 없는데
맨 처음 쓴 걸로 우연히 올바른 한자 표기를 맞춰버리는 치명타
9: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8:28:52
하필 거기서 우연히 본인 풀네임을 말해버리는 바람에...
48: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10:13:34
시부타쿠가 원래는 심판받아서 죽어야 될 정도의 악인까지는 아니었던 탓에
라이토가 개논리의 수렁에 더 깊게 빠져드는 결과가 되었다
50: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10:17:12
>>48
자기합리화를 하려니 「나쁜 사람을 심판한다」라는 전제와 모순이 생겨 버리기 때문에
「신세계의 신」이라는 터무니없는 길을 걷게 되고 말았지...
63: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12:09:46
원작 시부타쿠는 죽일 필요까진 없다
애니 시부타쿠는 죽이는 것이 좋다
실사 시부타쿠는 죽일 수밖에 없는 쓰레기
64: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12:22:49
그치만 오토바이 타고 여자 쫓았던 시점에서 그다지 동정하고 싶지는 않음
11: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8:30:33
가장 불쌍한 것은 이녀석이 사고사할 운명이 된 탓에 쳐버린 운전수
12: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8:32:50
>>11
교통사고라고 쓴 라이토 진짜 쓰레기야
13: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8:34:17
뭐 여기까지는 라이토도 완전히 아무 생각이 없었고...
이녀석을 죽여버리고 만 사건을 어떻게든 합리화하기 위해 물러설 수 없게 된 느낌이지 결국
14: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12:56
일단 시부타쿠는 데스노트의 희생양으로서는 두번째잖아?
16: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17:52
>>14
첫번째는 두말할 것도 없는 살인범이지만, 두번째 시부타쿠는 사형당할 정도까진 아니라서 고뇌했고
그게 결국 라이토가 뒤틀려 가는 계기가 된 셈이니까 말이야
27: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35:17
「시부」도 「타쿠」도 「오」도 한자를 따지자면 여러 가짓수가 있는데
하필 맞춰버린 것은 불운이라고밖에 말할 수밖에 없다
33: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41:09
>>27
게다가 초기 시도에서 바로 맞춰버림
23: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28:09
이름이 한자 5글자여서 랜덤어택에는 제법 강했을 텐데...
32: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40:32
>>23
뭐 마루는 기본적으로 마루(丸)일 테니까
사실상 네 글자만 맞추면 되는 게임이잖아 이거
29: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35:50
>>23
특징적인 성씨였던게 문제였나?
반대로 「아사이 타카시」 처럼 가능한 한자 종류가 수십종류나 되는 있는 이름이 더 강할 것 같아.
26: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33:20
시부(渋)가 아니라 시부(方)였다면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81: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1:30:50
시부이마루(澁井丸)였다면 살았을 텐데
85: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1:35:09
月(라이토)같은 이름처럼
타쿠오가 발음만 듣고서는 맞추기 까다로운 이름이었다면 살 수 있었을 텐데
107: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6:41:02
>>85
막 光(라이트)인가? 하고 헷갈려서 절대 못 맞췄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60: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18:57
渋井丸光宙(피카츄)였다면 죽지 않았다
65: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33:15
>>60
너무 특징적인 이름이라 역으로 금방 알수도 있어.
텔레비전 같은 데서 희귀한 성씨 같은 거 자주 나오기도 하잖아.
109: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8:39:32
>>60
어차피 저 세계에서는 기묘한 이름이 노트를 가득 채울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있으니까
이름이 피카츄인 사람도 수만 명 정도는 있을거야 아마
30: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37:02
지금 봐도 임팩트가 강한 이름이군...
28: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35:46
현실에 있는 사람 이름과 겹치지 않기 위해서
캐릭터 이름을 일부러 굉장히 이상한 이름으로 지은 거니까 확실히 임팩트가 있는 이름이긴 하지
29: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9:28:45
조금 더 라이토가 잘못 적었으면
데스노트로도 죽일 수 없는 최대의 천적으로 변했을 텐데...
32: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9:34:58
>>29
최강의 적은 와타나베
36: 무명@데스노트 2021/01/26(火) 09:56:22
>>32
122명의 와타나베가 동시에 덤벼든다면 데스노트로는 대항할 수 없겠군
6: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36:37
122명의 와타나베가 동시에 덤벼들면
사신의 눈 가지고 있고, 데스노트도 펼친 상태고, 펜촉을 종이에 대고 있는 상태에서 준비 땅 해도 반드시 키라가 질 것 같다
17: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0:08
>>6
122명 동시 공격하면 와타나베가 아니어도 무리라고!
32: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6:38
L (와타나베라는 이름의 범죄자가 심판을 면하고 있다...? 묘하군...)
35: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7:23
渡邊(와타나베)「크크크… 와타나베가 당했나」
渡邉(와타나베)「놈은 와타나베 중에서도 최약체…」
綿鍋(와타나베)「데스노트에 당해서 죽다니 와타나베의 수치구나…」
49: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01:32
키시베 로한 수준의 속도로 써제끼면 가능할지도?
근데 그냥 이름만 달랑 쓰면 심정지까지 40초라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사인도 즉시 써야만 해서 더더욱 작업량이 늘어나겠지...
66: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33:24
>>49
즉사
즉사
즉사
즉사
생각하고 터짐
77: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1:13:15
일단 데스노트 대책으로 와타나베를 떼로 모아 습격한다는 발상에서 터짐
90: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2:52:24
>>77
일단 122명씩이나 동원하면 굳이 와타나베가 아니더라도 십중팔구 이길 수 있다는 점에서 웃는다
23: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3:02
혹평받았던 5년 전쯤의 실사영화에서는 사신의 눈을 가진 키라가 무장한 특수부대랑 싸웠는데
당연히 이름을 쓰는 동안 총에 맞아 패배했었음.
「노트가 총을 이길 리 없잖아! 적당히 해라!」라는 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8: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37:57
일본인의 이름은 어째서 와타나베처럼 여러가지 한자가 있다던가, 뭔가 특수한 읽는 방법이 많은 걸까?
28: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4:46
>>8
와타나베 같은 성씨가 쓸데없이 한자 종류가 많은 이유는 메이지 시대에 성씨와 호적을 정리했을 때, 신청하는 쪽도 신청받는 쪽도 지식이 불충분했던 탓에 잘 모르는 의미불명의 한자가 산더미처럼 늘어났기 때문임.
그것 때문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데도 존재하는 유령 문자도 많이 생겨났지.
29: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6:11
>>8
와타나베는 원래 복잡한 글씨여서 관공서 사람이 호적을 잘못 썼고
호적에 남은 이상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역수입해서 새 글자가 생겼다
36: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9:25
데스노트에 이름 쓸 때 꼭 한자여야 되나?
이럴거면 그냥 히라가나로 쓰는게 더 확실할 것 같은데?
43: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54:06
>>36
호적에 등록된 진짜 이름이어야 함.
외국인이면 그 나라 글씨로 쓸 필요가 있어. 예를 들어 일본인이 아랍어권 사람을 죽이는 것은 꽤 난이도가 높겠지.
62: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27:27
>>43
정확히는 「인간을 노트로 죽이기 위해 필요한 이름이 태어난 시점부터 존재하고, 그것이 대부분의 경우 호적과 일치한다」 라는 얘기가 가장 정확하겠군.
그래서 호적이 없거나 자신의 본명을 모르는 경우에도 사신의 눈으로 보면 「그 사람을 죽이기 위한 글자의 나열」로서의 이름이 보이는 거야.
결혼하거나 해서 성이 바뀌었을 때는 어떻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설정상 죽이기 위한 이름은 평생 변하지 않겠지만, 그렇다면 상당수의 인간이 사신의 눈을 사용하지 않으면 죽일 수 없게 되는데...
18: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0:20:31
시부타쿠를 죽이지 못했다면 키라는 탄생하지 않았겠지?
100: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1:57:35
결국 범죄자도 아닌 이 녀석을 죽인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라이토가 그 모양까지 되어버렸으니
사실상 데스노트 세계의 특이점이 된 녀석이지...
103: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2:03:53
>>100
정당화 같은 건 안했잖아. 레이 펜버도 죽였고.
결국 죽일 필요가 있는 인간은 죽인다구.
115: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8:57:20
>>103
죽일 필요성이 없는 인간을 죽여 버렸기 때문에 과격화돼서 키라가 되는 계기를 어느정도는 제공하긴 했잖아. 실제로 원작에서도 그런 흐름이 있고.
뭐 이미 살인범 하나 죽이긴 했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끝났다면 대체로 온건파가 돼서 정말 어쩔 수 없는 중범죄자만 죽인다던가 했을지도 몰라.
117: 무명@데스노트 2021/01/06(水) 09:23:39
키라의 사상이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서 떠나서 라이토는 원래 그런 사상이 있긴 했지만
사형되기는커녕 감옥에도 안갈 법한 악인을 죽여버리고 나서 그걸 정당화하기 위해 살짝 돌아버렸다는 것이 이 전후의 갈등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4: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35:22
나 데스노트를 MAD로 처음 알아서 계속 시부타쿠는 중반, 종반까지 활약하는 서브 캐릭터인 줄 알았어...
원작을 읽었더니 엄청 초반에 깔끔하게 퇴장해버려서 깜짝 놀랐어
58: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17:22
>>4
반대로 그녀석이 어떤 활약을 할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
63: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27:49
>>58
반 키라 세력의 선봉이라던가? 능력물로서 그 능력에 대항할 수 있는 인간이라던가
뭔가 이야기를 뒤집어놓는 역할일 줄 알았는데...
56: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0:12:30
시부타쿠가 노트로는 죽지 않는 천적이 되어서 종반에
「나, 시부이마루 타쿠오. 줄여서 시부타쿠. 헤헤... 어울려줘 키라씨」라고 말하면서 등장하는 if가 보고 싶다
133: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12:01:08
>>56
키라 요시카게의 동료 같네...
88: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2:13:11
시부타쿠에 관한 장면, 특히 원작 이외의 시부타쿠의 악행 수위가 높아질수록 생각하게 되는 건, 그때 라이토는 피해자를 돕는 것보다 시부타쿠를 재판하는 걸 우선시했다는 느낌을 받았어.
저럴 때는 우선 피해자 구출이 최우선이고, 그게 가장 인도적이라고 생각해.
경찰이라던가 마땅한 장소에 연락이라던가, 차량 번호를 메모한다던가, 그리고 이건 사태를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점원과 협력해서 구출에 들어간다던가 말야.
그런데 아~ 이 녀석이라면 시험용으로 써봐도 괜찮겠지=피해자 구조는 안중에도 없는 느낌으로 적당히 노트를 써버리는 걸 보면 역시 라이토는 사람 위에 설 만한 인물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95: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4:46:26
>>88
여러 번 말하는 얘기지만 그 시점까지는 악인을 심판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데스노트를 시험하려는 의도밖에 없었어.
눈앞에서 마침 딱 타이밍 좋게 악행을 저지르려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데스노트를 시험해본 것뿐.
18: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40:22
사형당할 정도까진 아닌 사람을 죽여버렸으니 그보다 훨씬 죄가 무거운 사람들에게도 노트의 힘을 써야 한다... 같은 논리에 빠지고 말았지.
시부타쿠가 까다로운 한자를 쓰는 이름이라면 이 이야기는 없었을지도 몰라.
117: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09:51:51
>>18
그것도 있지만, 자신이 정말로 살인범이 되었다는 사실이 확립되고 말았기 때문에 신의 심판이라는 이름으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다.
오토하라다 때는 오토하라다가 죽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우연이겠지 라고 둘러댈 틈이 있었지. 하지만 시부타쿠가 눈앞에서 죽으면서 그 틈이 막혔어.
그래서 하늘로 날아올라, 하늘에서 사람을 내려다보는 것으로 도망치려고 했던 거야.
1: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8日 23:33:18
시부타쿠가 어떻게 보면 세계를 바꿨구나
145: 무명@데스노트 2021年01月29日 16:02:29
데스노트라는 만화는
시부타쿠를 죽인 변명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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