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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레/데스노트

【데스노트】야가미 라이토가 만들고자 했던 신세계는 정말 잘못된 걸까?

by 악당수업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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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7:48:34  

 

 

 

야가미 라이토가 만들고자 했던 세상은 정말 잘못된 것일까?

옛날에는 독재자 살인마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나쁜 녀석도 아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54: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8:48  

 

살인마잖아

 

 

 

7: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7:53:18  

 

자기한테 방해되는 녀석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댔잖아

 

 

 

129: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39:08  

 

자기 사상을 남에게 강요하면 안되지...

꼭 실천하고 싶었으면 어딘가에 신성! 키라 왕국! 이라도 만들어서 거기서 끼리끼리 살던가.

 

 

 

 

66: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54:48  

 

목숨이 숫자로밖에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이미 글러먹었음.

라이토는 후반으로 가면 이미 인간을 죽이고 있다는 자각이 없어져버린 상태.

 

 

 

 

16: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7:57:10  

 

미소라 나오미 보면서 (이 여자가 어떻게 죽을지 보고 싶은데... 자, 죽어라!)

같은 생각도 했을 정도고, 그쯤되니 그저 살인마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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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20:42:52  

 

그치만 실제로 범죄가 극적으로 줄어든 그 상태는 솔직히 감사하긴 해

 

 

 

 

29: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1:35  

 

범죄 즉사형을 국가가 제도로서 실시한다면 몰라도, 어딘가의 개인이 독단으로 선악을 판단하고 처형하는 키라 세계는

절차의 적정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시점에서 완전히 아웃

 

 

 

 

 

 

43: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5:57  

 

>>29

그래도 데스노트의 세계는 전쟁이 없어지고 범죄도 70% 줄었어.

분명 평화로운 세계로 바뀌었겠지.

 

 

 

 

231: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9:16:07  

 

뭐 세계 범죄 70% 감소는 너무 말도안되게 대단한 위업이긴 하다...

 

 

 

167: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50:17  

 

그치만 결국 도착할 곳은 디스토피아겠지

 

 

 

 

143: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40:22  

 

일반인 입장에서는 키라가 어떤 기준으로 심판하고 있는지 알 리가 없고 그냥 말도안되는 디스토피아일 뿐임.

범죄자의 권리를 지킨다는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99: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07:44  

 

애초에 자길 방해한다는 이유로 L을 죽이려고 한 시점에서 라이토는 이미 글러먹었다고 생각한다

 

 

 

 

8: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7:53:44  

 

내 정체를 캐려는 놈이 있다→죽일까?

라고 행동한 순간부터 이미 선을 넘어버림

 

 

 

 

110: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31:26  

 

정말 나쁜 사람만 죽인다면 공감할 수 있겠지만

평범하게 아무것도 안한 녀석들조차 자기 좋을대로 죽여버린다는 점 때문에 싫어

 

 

 

 

5: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7:53:04  

 

결국 죽이냐 살리느냐는 라이토의 기준에 달려 있으니까 말이야...

 

 

 

 

 

 

128: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38:57  

 

일단 어느 방향으로 봐도 100퍼센트 깨끗하고 좋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전인류를 말소하지 않으면 평화 따위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군

 

 

 

 

4: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7:51:42  

 

이대로 가다가는 점점 기준이 높아져서

연예인 욕만 해도 삭제라던가 그런 세상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17: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7:57:20  

 

뭐 세상이 아무리 평화로워져봤자 결국 1대에서 그치겠지

 

 

 

 

 

 

23: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0:01  

 

만일 라이토가 너무나도 말도안되게 무조건 옳다고 가정해도, 그 뒤를 잇게 될 후계자들까지 과연 그럴까?

신중을 기해서 눈을 손에 넣는다고 치면, 더더욱 후계 사이클이 빨라져서 어쩌다 쓰레기 같은 자식이 후계자로 걸릴 위험도도 높아지겠지.

심지어는 사신대왕이나 류크의 기분따라 순식간에 노트를 잃게 될 수도 있어.

한 개인이 완벽하게 옳다고 쳐도, 그래서 그 뒤는 어쩔거야? 라는 것이 바로 독재의 한계.

 

 

 

 

35: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3:32  

 

류크의 마음에 들만한 재미있는 인간을 새로이 육성하지 못한 시점에서 라이토는 1대에 그칠 뿐이다

 

 

 

1: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33:45  

 

뭐 아무리 잘해봐야 라이토 없어지면 결국 원래대로 돌아갈 뿐이지.

개인의 통치나 지배는 결국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니까 시스템으로 구축해두지 않으면 의미가 없음.

 

 

 

 

229: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1:56:53  

 

>>1

아니, 작중에서 키라가 종교처럼 된 시점에서 그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데.

통치나 지배 같은 게 목적이 아냐. 신이 보고있으니까 나쁜 일은 하지 말자~ 같은 공동환상이 목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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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2:49  

 

키라의 공포정치가 끼치는 영향으로 범죄가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살인으로 죽는 사람이 줄어든다면 그건 충분히 평화롭지 않을까?

 

 

 

 

38: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4:29  

 

>>32

눈에 보이는 범죄가 줄어들 뿐이야

 

 

 

 

52: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7:41  

 

>>38

키라가 세계를 지배한다면 상호 감시 네트워크가 만들어져서 마녀사냥 같은 일이 일어나겠지

 

 

 

 

116: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33:47  

 

키라는 공포로 지배하고자 했던 건 아니야...

 

 

 

 

 

 

424: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20:19:33  

 

라이토는 갱생한 인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 인간은 심판하지 않는다고 말하긴 했었어

 

 

 

 

131: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39:38  

 

뭐 라이토를 미묘하게 범죄자를 배려하는 면이 있긴 함.

그치만 결국 라이토의 주관에 달려있지.

 

 

 

 

 

 

140: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42:55  

 

>>131

살의가 없었다느니 반성하고 있다느니 그런 것들도

결국 다른 사람이 기록한 데이터만 보고 라이토가 판단하는 것뿐

 

 

 

 

59: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9:45  

 

키라가 죽인 사형수 중에서도

왠지 억울한 죄로 잡혀들어간 사람이 몇명쯤은 있었을 것 같은 점이...

 

 

 

 

62: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11:08  

 

>>59

적어도 미카미가 매일 삭제했던 죄수들 중에는 백퍼 무고한 사람이 끼어있었을 것 같다

 

 

 

71: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13:30  

 

>>59

일단 라이토는 사건의 개요를 제대로 알아보고 심판할지 말지 결정했다던 모양인데...

뭐 그래도 착오가 생기면 이건 잘못된 정보를 내놓은 녀석들 잘못이지! 같은 논리로 넘어갈 것 같아

 

 

 

 

32: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44:38  

 

모든 인간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지만 모든 인간의 죄를 전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심판당하고 나서야 실은 누명이었다는게 밝혀지는 사건들도 많을 것 같아

 

 

 

 

50: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48:27  

 

>>32

어디까지나 제시된 정보만으로만 판단하고 있으니까, 라이토도 모르는 진상이 있다면 어쩔 수 없지...

 

 

 

 

77: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16:09  

 

어디까지의 범죄가 사형 대상이 되는 걸까?

뭐 그 부분을 의도적으로 흐림으로써 범죄 억제 효과도 봤겠지만.

 

 

 

 

94: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24:10  

 

>>77

결국 그런 점 때문에 키라가 힘든 것 같다.

 

예를 들면 법 개정으로 ㅁㅁ가 범죄가 되었습니다→ 그럼 키라도 새롭게 ㅁㅁ를 심판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결국 실권을 쥐고 있는 것은 국가권력이고, 키라는 아무것도 지배하지 않음.

법을 무시하고 라이토가 마음대로 판단한다면 그야말로 뭘로 심판받을지 몰라 두려워지니까, 선한 사람들조차도 키라를 믿을 수 없게 되겠지.

 

 

 

 

218: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9:08:08  

 

왠지 이녀석이랑 비슷한 냄새가 난단 말이야...

 

 

 

 

 

224: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9:13:07  

 

>>218

푸치는 독선 그 자체고 누구 하나 구하지 않음.

라이토는 독선이긴 하지만, 자신이 죽인 것 이상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음.

이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247: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9:25:45  

 

>>224

단지 푸치같은 경우는 정말로 신에게 사랑받기라도 하는 것처럼 강력한 운명에 의해 수호되고 있었기 때문에

데스노트에 비유하자면 수사본부와 SPK를 싸그리 몰살시킨 것과 같은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지

 

 

 

 

405: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20:15:24  

 

라이토는 딱히 많은 심판을 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

단계적으로 심판 수준을 낮춤으로써 천천히 신세계로 만들려고 했던 걸까?

 

 

 

 

432: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20:21:34  

 

>>405

언젠가 백퍼 억울한 녀석들까지 섞인다

 

 

 

 

437: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20:23:03  

 

>>432

‘언젠가’ 가 아니라 뭐 이미 그랬겠지.

나중에 무고하다는거 판명되면 그런 어정쩡한 정보 흘리는 녀석이 잘못한거 아냐? 하고 자기합리화나 할 것 같군.

 

 

 

 

34: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8:03:07  

 

애초에 라이토 본인이 죄책감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어차피 누군가는 악이 되어야 해 라고 마음먹은 느낌.

악이라는 것은 틀림없음.

 

 

 

 

 

235: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9:18:35  

 

>>34

맞아. 라이토는 이게 전부지.

다름아닌 라이토 스스로가 본인이 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악으로 인해 구원받은 자들도 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62: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53:39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줍지 않고 어른이 되었다면

키라의 사상을 전면으로 부정했을 것 같군

 

 

 

 

85: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01:31  

 

>>62

그렇다기보다 아마 뭐 거의 코웃음쳤을 거라고 생각한다

 

 

 

 

266: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3:23:33  

 

데스노트 안줍고 제대로 성장했더라면

그야말로 L과 관련된 기회로 함께 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320: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9日 07:12:37  

 

>>266

수단을 가리지 않는 마이페이스 천재탐정 + 정의감이 강하고 결벽적인 경향이 있는 엘리트 형사 같은 흔한 버디물 느낌이 되었겠지...

 

 

 

 

4: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35:02  

 

뭐 그건 그렇고 실제로 범죄율이 엄청나게 감소하긴 했으니까 무조건 부정만 하기도 어려운 부분

 

 

 

 

56: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51:20  

 

>>4

뭐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운용해서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몰라도,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87: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01:56  

 

뭐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절대 저렇게 되진 않겠지.

요컨대 사형의 경계선을 라이토의 독단으로 멋대로 낮추고 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인데

사형을 폐지한다고 해서 범죄율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은 현실의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고, 반대로 사형을 철저히 한다고 해서 딱히 범죄율이 떨어지는 것도 아님.

 

 

 

 

154: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48:57  

 

그 부분은 결국 만화적인 허용 같은 거라서 깊게 파고들면 지는 거지.

애초에 전세계의 범죄자를 심판한다니 너무 난이도가 빡세잖아.

 

 

 

116: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18:11  

 

그 이전에 라이토는 자기 사정으로 살인을 저질러댔음에도 자기 스스로를 심판하지 않았음.

이 시점에서 이미 노답. 자기한테만 후하게 기준을 높일 녀석이면 언제든 자기 좋을 대로 기준을 비틀겠지.

 

 

 

 

2: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34:43  

 

그전에 언론이 거론한 범죄자가 키라에게 살해된다면
사실상 언론이 키라를 다룰 수 있는 거 아닌가?

 

 

 

96: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06:33  

 

라이토의 나쁨에 대한 고찰

 

·사형감까진 아닌 인간을 죽임으로써 양형 판단이라는 개념을 파괴

·신세계를 선거를 통해 실현시키지 않았으므로 결국에는 민주주의의 부정

·사형 결정권이라는 대통령이나 총리대신조차 가질 수 없는 거대한 권한을 언론에 부여

·픽션이니까 넘어가는 거지만, 사실 현실에서 엄벌화는 범죄율을 내리지 않는다

 

라이토는 기억력이나 계산력만으로 천재라는 설정이 붙긴 했지만, 정치나 법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무지하다.

동대 법학부에서의 공부가 전혀 몸에 배어 있지 않다. 라는 고찰이 있었지...

 

 

 

 

134: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20:29:44  

 

미카미가 백수도 대상으로 한다고 선언했을 때 "아직 일러" 라고 생각했던걸 보면

최종적으로는 범죄자뿐만 아니라 라이토가 세계에 필요 없다고 판단한 인간들은 백수까지 포함해서 몰살당할 텐데, 그런 세계가 과연 멋질까?

 

 

 

 

220: 무명@데스노트 2021/05/19(水) 19:09:06  

 

키라의 방식은 죽음이 두렵지 않은 인간에게는 무의미하다. 

사형희망범이라던가 자폭테러라던가.

내친김에, 심지어는 사회에 기여하지 않는 백수도 처형하려 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도 있었어.

결국 부유한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자란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서나 나올 법한 발상이지.

 

 

 

 

3: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34:58  

 

뭐 어느 한 부분만 잘라내서 보면 제법 근사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잘 생각해보면 결국 엉망진창인 논리일 뿐이니까...

 

 

 

 

7: 무명@데스노트 2021年05月28日 19:36:10  

 

좋은 세계인지 나쁜 세계인지는 몰라도

그 이상적인 세계라는 건 적어도 라이토는 만들 수 없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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