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명@건담 23/01/08(日) 19:04:02
백퍼 시청자 중에서도 이렇게 된 사람 있겠지, 이번 주 전개 보고...
2: 무명@건담 23/01/08(日) 19:04:46
지극히 평범한 반응
3: 무명@건담 23/01/08(日) 19:05:13
고작 애니 보고 과호흡 같은 걸 하나?
18: 무명@건담 23/01/08(日) 19:10:29
>>9
난 다른 애니 봤을 때 마지막 회에서 너무 심한 전개&과거 캐릭터의 추악한 취급으로 인해 컨디션 불량을 넘을 정도로 아팠던 사례는 있었음.
그 작품, 그 캐릭터에 대한 애착의 깊이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11: 무명@건담 23/01/08(日) 19:07:38
여기 보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그야 10대 어린아이가 갑자기 죽을지도 몰라! 라는 상황에 처하면 당연히 저렇게 되겠지...
오제로도 목소리가 떨리고 힘들어 보였는데...
나이가 들면 아무리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해도 아이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보면 나도 고통스러워져.
5: 무명@건담 23/01/08(日) 19:05:47
전쟁 따윈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니까 어쩔 수 없지.
그렇다기보다 경험했던 세대가 토미노 감독처럼 고령화돼서 전해들을 기회가 줄어들고 있기도 하고.
4: 무명@건담 23/01/08(日) 19:05:29
과호흡이라는거 실제로 해보면 알지만 몸이 참 힘들어~
6: 무명@건담 23/01/08(日) 19:06:13
릴리크 유능하지만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인 아이이고
생일이 아직 멀었다면 15살이란 말이야
7: 무명@건담 23/01/08(日) 19:06:24
그렇지.
릴리크는 착하고 우수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아이이기도 하니까.
8: 무명@건담 23/01/08(日) 19:06:57
약간의 훈련 차원에서 다른 콜로니 방문했을 뿐인데 난데없이 테러에 휘말려 죽을 뻔한다니
이건 패닉에 빠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상황이다
14: 무명@건담 23/01/08(日) 19:09:02
학원은 교육기관일 뿐이지 사관학교가 아닌걸...
13: 무명@건담 23/01/08(日) 19:07:56
초반부터 거의 표정이 변하지 않았던 틸이 이 장면에서는 식은땀을 흘려서 진심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틴의 그 장면에서는 진심으로 두려워졌다.
16: 무명@건담 23/01/08(日) 19:09:29
그 이상으로 지구 기숙사의 대부분이 전쟁 고아인 것 같은 모양이라
릴리크의 트라우마가 발동했을 가능성도 있어
17: 무명@건담 23/01/08(日) 19:10:25
누노는 비교적 침착해 보였던 느낌
19: 무명@건담 23/01/08(日) 19:11:52
>>17
그러고보니 누노만 땀 안 흘렸네
27: 무명@건담 23/01/08(日) 20:31:43
>>17
전쟁고아라서...
21: 무명@건담 23/01/08(日) 19:22:56
>>17
주식회사 건담 설립 때부터 생사에 드라이했잖아
22: 무명@건담 23/01/08(日) 19:23:38
>>17
전에 오제로에게 말했던 역시 너는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구만... 이라는 대사와 연결되는군
32: 무명@건담 23/01/08(日) 23:40:45
>>17
그치만 대피하는 장면을 자막 ON으로 보면 「죽고 싶지 않아!」라고 절규하는 외침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누노도 그 상황에서는 역시 초조해 보였어
33: 무명@건담 23/01/09(月) 00:17:20
이번의 갑작스런 전쟁화에서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다양했구나.
지구 기숙사 멤버들은 당연히 동요했고, 파일럿 지망이었던 구엘도 죽고 싶지 않다고 울고 있었고
미오리네는 빈사에 빠진 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고
슬레타도 처음에는 눈앞에서 일어난 살인에 겁을 먹었으니까...
24: 무명@건담 23/01/08(日) 19:27:43
과호흡이 되면 손발이 덜덜 떨려서 서 있을 수가 없게 되거든...
릴리크는 열심히 버텨줬어...
25: 무명@건담 23/01/08(日) 19:30:17
>>24
아리야 선배도 옆에 있었고, 무섭지만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건 멘탈적으로도 도움이 되니까...
20: 무명@건담 23/01/08(日) 19:21:44
모두 초조해했지만 서로 격려도 하고 제대로 대피도 하고 한명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돌아오기도 하고, 역시 우수한 아이들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26: 무명@건담 23/01/08(日) 20:30:36
이 후에 어떤 심정으로 학원에 돌아가면 되는 거야...?
'기타 스레 > 수성의 마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성의 마녀】빔 "구엘… 이냐?" (1) | 2023.01.12 |
---|---|
【수성의 마녀】12화를 다시 돌아보니 연출의 수위가 굉장히 급발진하고 있어서 무서워진다 (0) | 2023.01.12 |
【수성의 마녀】멋대로 판단하지 말란 말이야! (4) | 2023.01.12 |
【수성의 마녀】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0) | 2023.01.11 |
【수성의 마녀】슬레타의 "야메나사이!" 가 너무나 가벼운 목소리였던 것이 무섭다 (3) | 2023.01.10 |
【수성의 마녀】되돌려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4) | 2023.0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