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마녀】12화를 다시 돌아보니 연출의 수위가 굉장히 급발진하고 있어서 무서워진다

 

1: 무명@건담 23/01/08(日) 2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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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명@건담 23/01/08(日) 23:30:14  

 

초장부터 MS 폭산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이 총에 맞아서 죽음

 

 

 

 

네임드 캐릭터의 명확한 사망 묘사

 

 

 

 

사람이 짓이겨지는 순간을 숨김없이 묘사

 

 

 

 

팔이 갈기갈기 찢겨져 날아감

 

 

 

 

그리고 클라이맥스가 이것

 

 

 

무엇보다 제일 무서운 건 이 애니메이션, 프롤로그를 제외하고는 마지막 회까지 유혈 표현조차 거의 없었던 애니메이션이란 말이지...?

 

 

 

 

2: 무명@건담 23/01/08(日) 23:32:30  

 

모아둔 건담성분을 한꺼번에 방출한 것 같은 느낌은 있다

 

 

 

5: 무명@건담 23/01/08(日) 23:37:26  

 

새해 포인트 환급 캠페인! 같은 느낌이었어

 

 

 

 

3: 무명@건담 23/01/08(日) 23:35:26  

 

4호 사망조차 직접적인 묘사로는 안 나왔는데...

 

 

 

 

4: 무명@건담 23/01/08(日) 23:36:26  

 

건담이 이렇게까지 불편한 면을 남김 없이 까발리는 애니메이션이었던가.

 

라고 생각하고 보니 의외로 초기(Z건담)부터였다...

 

 

 

7: 무명@건담 23/01/08(日) 23:38:38  

 

6화 당시까지만 해도 수성의 마녀는 해외에도 팔아야 하니까 끔찍한 묘사를 일부러 피하고 있다느니 뭐 그런 말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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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명@건담 23/01/08(日) 23:38:49  

 

막판에 엄청나게 건담하면서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써온 슬레타와 미오리네의 관계에 건담스러움이 끼얹어지는 구도가 너무 좋아

 

 

 

 

10: 무명@건담 23/01/08(日) 23:41:18  

 

단역이 머리에 총맞고 죽기 시작했을 때 아, 이거 대참사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11: 무명@건담 23/01/08(日) 23:45:56  

 

시작됐구나…… 라고 생각했어

 

 

 

14: 무명@건담 23/01/09(月) 01:01:57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제일 끔찍하게 느껴졌음.

솔직히 지금도 악질적인 합성왜곡짤 같은 걸로밖에 안 보일 정도다.

 

 

 

 

 

 

16: 무명@건담 23/01/09(月) 01:03:02  

 

>>14

심지어

에헤헤 또 넘어졌네~

 

이랬으니까 말이지. 섬뜩하게도.

 

 

 

 

20: 무명@건담 23/01/09(月) 11:34:20  

 

이걸로 쫄았던 시절이 그리워지는군...

 

 

 

 

 

 

12: 무명@건담 23/01/08(日) 23:50:50  

 

정말로 이 온도차에 기분이 나빠진다

 

 

 

 

18: 무명@건담 23/01/09(月) 11:31:55  

 

솔직히 이번 연출로

아, 4호가 재등장한다던가 그런 구원은 없는 작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