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코멘트
총 8편 연속으로 보내드립니다.
▸빔 "구엘… 이냐?"
▸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확률이야
▸떨어질 대로 떨어졌으면
▸구엘이라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 선택받다
▸구엘 이대로라면 혹시
▸빔 추모 스레
▸라우더의 내일은 어느 쪽이냐
▸ 빔 "구엘... 이냐...?"
1: 무명@건담 23/01/08(日) 17:26:59
무사... 했구나?
찾고 있었다고
23: 무명@건담 23/01/08(日) 17:50:36
괴롭다......
2: 무명@건담 23/01/08(日) 17:27:34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117: 무명@건담 23/01/08(日) 20:41:39
아버지의 사랑이 증명되어서 다행이야
목숨으로
69: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52:29
「어디 갔던 거냐」 라던가 「뭐 하고 있었던 거냐」가 아니라
「무사했구나」라는 게 이미...
5: 무명@건담 23/01/08(日) 17:28:31
쓰레기같은 인간이었어도
부모는 부모였군...
57: 무명@건담 23/01/08(日) 18:52:33
왜 그 타이밍에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을...
58: 무명@건담 23/01/08(日) 18:53:47
>>57
통증으로 의식이 몽롱해진 순간에 그토록 찾던 아들이 나타나서 맞아준 상황이라구.
이미 그 상태로는 제대로 뇌가 작동하지 않았겠지.
114: 무명@건담 23/01/08(日) 20:27:28
헤어질 때가 돼서야 상냥함을 보이는 건 잔혹행위다
왜 이렇게 되기 전에 하지 않았냐고밖에 따질 수 없어
7: 무명@건담 23/01/08(日) 17:29:58
저주를 남기고 가겠지 라고 각오하긴 했지만, 상상했던 것의 몇 단계 이상으로 겹겹이 쌓인 저주였다
128: 무명@건담 23/01/08(日) 21:11:46
이거 이제 구엘 군이 슈바르제테를 탄다면 이름의 의미가 너무 최악이잖아
11: 무명@건담 23/01/08(日) 17:43:29
「왜 네가… 설마 테러리스트들의 동료에…?」라고 하지 않은 게 차라리 다행일지도...
151: 무명@건담 23/01/09(月) 01:19:56
저 장면의 약간 전쯤부터
그만해… 그만둬…… 멈춰…!!
라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소용없었다
4: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04:54
전투에서의 제대로 된 활약
아버지와의 재회
그리고 아버지를 넘어선다
그걸 다 동시에 했더니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어째서...!
89: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3:10:20
>>4
뭐가 문제였냐고 묻는다면 운이 나빴다고밖에 말할 수 없군
39: 무명@건담 23/01/08(日) 17:56:14
혹시 수성의 마녀가 지금까지 숨겨왔던 건담다움이 전부 구엘에게 끼얹어진...?
27: 무명@건담 23/01/08(日) 17:51:35
어이 아버지, 네 아들 솜씨가 대단하다는 거 이제 잘 알았지?
31: 무명@건담 23/01/08(日) 17:53:05
>>27
구엘은 이런 식으로 알려주고 싶지 않았어...
131: 무명@건담 2023年01月10日 00:02:30
빌어먹을! 빔이 도대체 뭘 했다는 거야!!
여러가지 하긴 했다...
166: 무명@건담 2023年01月10日 07:27:53
>>131
거의 주범격이지
10: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07:47
애초에 빔이 암살 계획 같은 걸 안했어도...
79: 무명@건담 23/01/08(日) 19:28:52
자기네 그룹의 사장을 암살하려고 테러리스트의 힘까지 빌린 결과가 이거니까.
인과응보.
다만 구엘 군은 아무 잘못도 없다는게 제일 심하다
14: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08:37
빔이 이 습격으로 죽는 것 자체는 인과응보이므로 오히려 당연함.
...야 잠깐, 근데 왜 아들이 죽여!?
10: 무명@건담 23/01/08(日) 17:40:56
아마 정말로 「구엘 녀석은 어디 간 거야!?」 라는 느낌으로 걱정했겠지?
그리고 기체째로 관통되는 순간에 「마지막 순간에 구엘을 만나고 싶다」고 빌었더니 정말로 본인의 목소리가 들려와서 감동한 거겠지.
14: 무명@건담 23/01/08(日) 17:44:57
>>10
어쩌면 본인이 구엘한테 죽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정말로 임종의 순간에 아들을 만났다는 정도의 감각으로 갔을지도 몰라.
16: 무명@건담 23/01/08(日) 17:45:47
왜 그렇게까지 사랑했는데 애정표현이 그 모양이었습니까?
25: 무명@건담 23/01/08(日) 17:50:58
>>16
그게 빔이 할 수 있는 애정표현의 전부였던 거겠지.
총재의 딸과 결혼하면 지위를 얻을 수 있다.
안 되면 자회사에서 일을 가르쳐서 후계자로 삼는다.
전부 아들의 행복을 생각해서였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뿐.
59: 무명@건담 23/01/08(日) 18:53:59
아버지 평범하게 강했다는 사실이 참...
상대가 구엘이 아니면 이길 수 있었을 거야.
65: 무명@건담 23/01/08(日) 18:58:27
>>59
실제로 방어하러 온 데스루터 1기가 구엘전에서 온데간데없었던 걸 보면 한대는 보내버린 게 맞는 것 같더라구
26: 무명@건담 23/01/08(日) 17:51:35
그치만 구엘이랑 빔이 출격한 시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짐작하긴 했다
37: 무명@건담 23/01/08(日) 17:55:04
>>26
아, 이거 빔은 르브리스한테 죽겠구나 → 오! 밥이 탈출했다 → 이봐 설마! → 아...
92: 무명@건담 23/01/08(日) 19:38:40
결국 좌담회에서 빔 성우가 말했던 「지배하고 싶은 부모와 그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자식이라는 흔한 부모자식 관계」였다는 거구나
111: 무명@건담 23/01/08(日) 20:25:09
>>92
저건 디렉션 없이 성우분의 개인해석이 담긴 코멘트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굉장히 정확하게 바라본 해석이었다.
역시 프로는 굉장하네...
98: 무명@건담 23/01/08(日) 19:43:10
사실 빔이 좋은 부모냐 나쁜 부모냐... 라고 묻는다면 틀림없이 나쁜 부모라고밖에 할 수 없지.
그렇다고는 해도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딱히 거짓이 아니고, 아들도 그걸 알고는 있었던 것 같고, 그 결과가 이번화의 참상이긴 하지만.
132: 무명@건담 23/01/08(日) 21:31:29
슬플 정도로 엇갈린 부자 대결이었지만
그 짧은 난투 속에서도 구엘 측을 그렇게까지 몰아붙일 수 있었던 빔의 MS 조종기술 실력은 확실했고, 그만큼 스스로가 자신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본인이 직접 끝을 내려고 했다가 당한 거지.
테러리스트(구엘)의 구식 MS가 돌진하는 것을 본 순간, 재빨리 라이플에서 빔 사벨로 전환해 카운터를 노린 건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역분사 급정지로부터의 카운터 읽기 공격이 들어간 거고.
결과적으로는 구엘이 아버지를 죽인다는 최악의 결과로 끝났지만, MS를 타는 빔 입장에서 아들이 자신을 넘어섰다는 것은 그야말로 천국에서 자랑할 만한 일일 거라고 생각한다.
179: 무명@건담 23/01/09(月) 08:20:02
슬레타의 「아버지 좋아하시죠?」 장면이 생각나서 괴롭다...
구엘 스스로도 부정하지 않았다는 건 결국 그런 것이었을 테고, 마지막에 아버지로부터도 사랑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구엘
여러가지로 너무 심하다
30: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18:36
어느 정도는 전해졌으니까 좋아했던 거겠지
131: 무명@건담 23/01/08(日) 21:26:14
구엘이 어렸을 적에 콕피트에 태우고
어때~ 아빠 조종은 대단하지~ 하던 과거가 있었을지도 몰라...
16: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11:26
구엘을 죽인 게 아니라 자기가 죽어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진짜 큰일날 뻔했다.
56: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35:43
>>16
애초에 자신을 죽인 상대가 아들인 것조차 모르고 갔을지도.
「고장난 통신기가 우연히 아들의 무선을 줍는 기적을 일으켰다」 같은 느낌으로 인식했을지도 모르지.
37: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21:43
분명 의식이 몽롱했을 테고, 그 순간 들은 구엘의 목소리라는 건
빔의 시점에서는 마지막 미련(실종된 아들의 안부)이 구현된 듯한 감각이었을지도 몰라
172: 무명@건담 2023年01月10日 09:18:10
>>37
「나는 빔 제타크의 아들 구엘 제타크다! 적이 아니야!」가 마지막으로 들린 아들의 목소리라면, 특히나 이런 전형적인 쇼와시대 아버지 같은 캐릭터라면 훌륭하게 자란 아들이 「나는 OO(자신)의 아들이다!」라고 말해주는 것만큼 기쁜 일은 세상에 없지 않을까.
가출하긴 했지만 아버지를 단념하거나 미워하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구엘이라는 이름도 제타크라는 집안도 버려버린 것은 아니었다, 라는 것도 꽤 부모로서의 안도감 포인트 높았을 거라고 생각하게 됨.
82: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3:05:12
그런 아버지가 아들에게 준 기체의 이름은
다릴바르데(선택받은, 가장 사랑하는 자)……
87: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3:08:31
>>82
갸아아아아악!!!!!!!!!!!!!!!!!!
(>>82를 때린다)(헛스윙)(땅바닥에 쓰러진다)(땅바닥을 마구 친다)(엎드린 채 운다)
42: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2:26:32
프로스페라의 복수 상대는 제타크인가?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슬레타가 파견된 바람에 제타크가 풍비박산이 나 버렸군...
127: 무명@건담 2023年01月09日 23:53:46
가장 최악의 상황은 빔이 구엘을 죽이는 거니까, 그것만큼은 피할 수 있었던 게 다행이네
80: 무명@건담 23/01/08(日) 19:29:50
최후에 와서야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튀어나온 것은
구엘에게 있어서 축복이 되는 것인가 저주가 되는 것인가...
▸ 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확률이야
1: 무명@건담 23/01/08(日) 19:49:59
아무리 그래도 우연이 너무 심하잖아?
2: 무명@건담 23/01/08(日) 19:51:27
액막이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은 수준으로 운명에게 저주받았다
3: 무명@건담 23/01/08(日) 19:51:54
우연은 발생하니까 우연인 거지.
각각에만 초점을 맞추면 그렇게까지 이상하지 않은 것들이 하필 최악의 타이밍에 맞물린 것뿐.
6: 무명@건담 23/01/08(日) 19:53:39
나아가면 모든 것을 잃는 남자
13: 무명@건담 23/01/08(日) 20:27:53
애초에 집을 나왔는데 건담 배틀이 시작되는 전장 속에 있게 된 시점에서 운명에게 저주받은 수준
23: 무명@건담 23/01/08(日) 20:32:22
아버지의 부대랑 맞딱뜨리는 것 자체는 우연으로 봐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버지 한명만 단기로 마주치는 건 좀 심하게 편의주의적인 전개 아니냐고.
37: 무명@건담 23/01/08(日) 21:45:05
조만간 동생도 죽이겠다는 얘기까지 들려와서 도저히 웃을 수 없습니다만...
39: 무명@건담 23/01/08(日) 23:19:13
>>37
악마다 악마
38: 무명@건담 23/01/08(日) 21:47:20
>>37
십중팔구 어시언이나 슬레타에게 아버지가 죽임당했다는 거짓 정보를 듣고 복수심을 키워서 샤디크 같은 녀석한테 이용당할 게 뻔하니까.
죄를 거듭하기 전에 구엘이 끝을 내주는 게 구원이 될지도 모르지.
18: 무명@건담 23/01/08(日) 20:30:49
집을 나갔더니만 플랜트 갔는데 거기 아버지가 있었고 테러리스트한테 잡혀서 도망가려고 했더니만 아버지가 탄 MS한테 죽기 직전이 되었고
죽고 싶지 않아서 죽였다고 생각했더니만 안에 아버지가 있고 걱정스러운 말투랑 찾고 있었다는 발언으로 폭발하는 불운
저주받았다고밖에 말할 수 없잖아 이건
21: 무명@건담 23/01/08(日) 20:31:38
건담에 나오는 캐릭터들 전원이 크든 작든간에
저주와도 같은 우연과 기적같은 필연에 이끌리는 거야...
▸ 떨어질 대로 떨어졌으면
1: 무명@건담 23/01/08(日) 18:40:37
이제 올라가기만 하는 거 아니에요?!?!?!
왜 더 떨어뜨리는 거냐구요...🥺
2: 무명@건담 23/01/08(日) 18:41:08
다음은 동생이야
3: 무명@건담 23/01/08(日) 18:41:09
아직 더 떨어뜨릴 바닥이 남았으니까
4: 무명@건담 23/01/08(日) 18:41:30
기뻐해라
아직 더 떨어질 수 있다
8: 무명@건담 23/01/08(日) 18:42:11
다음번에는 반드시 떡상한다...
우리는 구엘을 향해 이 말을 몇 번이나 던졌던 것인가?
5: 무명@건담 23/01/08(日) 18:41:35
아직 부족해
7: 무명@건담 23/01/08(日) 18:42:08
바닥에 도착하면
이제 그 아래까지 파고 내려가면 돼
9: 무명@건담 23/01/08(日) 18:42:14
1쿨 전체를 할애해서 정성스럽게 떨어뜨리기만 했구나.
아마 2쿨도 중간 정도까지는 오로지 떨어지기만 하지 않을까.
11: 무명@건담 23/01/08(日) 18:42:45
>>9
너무 떨어져서 이제 올라가는 순간에 구엘 죽을 것 같아
29: 무명@건담 23/01/08(日) 18:47:34
>>11
상승부하가 위험할 것 같다
15: 무명@건담 23/01/08(日) 18:43:17
아직 동생이 남아있다는게 참...
16: 무명@건담 23/01/08(日) 18:43:20
약혼자, 지위, 집, 부모
원래 가지고 있었던 것들 대부분을 잃은 남자 구엘 제타크
17: 무명@건담 23/01/08(日) 18:43:25
이미 바닥까지 떨어졌는데 거기서 더 파내려가면서까지 떨어뜨리는 건 반칙 아니냐고!
19: 무명@건담 23/01/08(日) 18:43:50
밑바닥에 끝이 너무 없어서 구엘의 강점 중 하나였던 굳건한 멘탈을 잃었다는 게 너무나 뼈아프다.
주워져서 들어간 곳에 아는 사람이라도 있지 않고서야 여기서 기어오르는 건 무리 아닌가.
22: 무명@건담 23/01/08(日) 18:44:19
>>19
다음에 잃는 건 기억? 아니면 신체?
20: 무명@건담 23/01/08(日) 18:43:59
동생과 제타크를 박살내고 첫사랑도 죽이기 전까지는 아직 바닥이 아니야
42: 무명@건담 23/01/08(日) 19:03:09
솔직히 시련이 주어지는 방식만큼은 주인공 같다
52: 무명@건담 23/01/08(日) 19:10:13
현실의 인기에 반비례해서
본편에서는 오로지 떨어지기만 해서 쓴웃음을 짓게 된다...
▸ 구엘이라는
1: 무명@건담 23/01/08(日) 20:55:19
본편이 시작되고 나서 한 일이
패퇴→패퇴→고백→근신→패퇴→기숙사 퇴출→가출→테러에 휘말림→부모 살인이었던 남자
3: 무명@건담 23/01/08(日) 20:56:01
도망쳐도 나아가도 뭔가를 잃는 남자
4: 무명@건담 23/01/08(日) 20:56:12
히든 주인공 같은 포지션
11: 무명@건담 23/01/08(日) 20:57:53
주인공 보정이 없는 주인공
6: 무명@건담 23/01/08(日) 20:56:41
그러고보니 처음으로 네임드를 이겼구나...
9: 무명@건담 23/01/08(日) 20:57:17
굉장하네!
12화씩이나 할애해서 줄곧 나락으로 떨어지기만 할 뿐!
12: 무명@건담 23/01/08(日) 20:57:59
구엘 군한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겁니까?
14: 무명@건담 23/01/08(日) 20:58:35
밥 타락으로 마음만큼은 구원받을 수 있는 전개일 줄 알았더니만 전부 잃었다
18: 무명@건담 23/01/08(日) 20:59:16
밥 생활은 밑바닥이긴 하지만 멘탈은 지금까지 중에서도 가장 최고인 것 같아!
...라고 생각했더니만 기어코 한계까지 추락시킨 12화
22: 무명@건담 23/01/08(日) 20:59:56
밥으로 겨우 빛이 비친다고 생각했더니 오히려 한층 더 어둠의 전조였다는 게 참...
28: 무명@건담 23/01/08(日) 21:06:51
도망쳐도 나아가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잃기만 할 뿐...
이제 아무것도 없다...
정말로?
39: 무명@건담 23/01/08(日) 21:22:03
다른 스레에서 본 기억 잃는 루트도 진짜로 가능할 것 같아
41: 무명@건담 23/01/08(日) 21:24:30
>>39
최악의 타이밍에 기억이 돌아올 것 같다.
라우더 죽이는 순간이라던가.
40: 무명@건담 23/01/08(日) 21:23:41
구엘캠으로 떠들던 시절이 그립다
48: 무명@건담 23/01/09(月) 08:58:10
「그대여 고귀할지어다」의 가사가 정말로 어울리는 남자가 되어버렸어...
아니 정말로 앞을 보고 다시금 나아가길 바래
▸ 가장 사랑하는 사람, 선택받다
1: 무명@건담 23/01/08(日) 20:29:28
저기……
2: 무명@건담 23/01/08(日) 20:30:17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택된 칼날이다
더 기뻐하라구
3: 무명@건담 23/01/08(日) 20:30:17
최대한의 축복(과장 없음)을 받은 기체다.
재등장 기다릴게.
5: 무명@건담 23/01/08(日) 20:31:31
너는 구엘 옆에 있어줘라 진짜...
7: 무명@건담 23/01/08(日) 20:32:26
정말 다릴바르데는 축복이었던 거구나...
19: 무명@건담 23/01/08(日) 22:06:32
빔으로부터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고찰도 있었어
20: 무명@건담 23/01/08(日) 22:07:27
>>19
아마 그쪽의 의미도 있었던 것 같다.
이번화의 빔을 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 보면 말이야.
21: 무명@건담 23/01/08(日) 23:22:15
사실상 아버지가 아들에게 내려주는 마지막 선물이 되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6: 무명@건담 23/01/08(日) 20:31:54
…
12: 무명@건담 23/01/08(日) 20:50:43
>>6
이쪽을 받겠군
16: 무명@건담 23/01/08(日) 21:57:53
>>6
지금의 구엘 군이 탈 것 같은 이름의 아이잖아
23: 무명@건담 23/01/08(日) 23:23:36
다릴바르데 군의 사랑이 담긴 형태를 생각해보면
슈바르제테 군의 저주를 받는 형태가 정말로 끔찍해진다
15: 무명@건담 23/01/08(日) 21:54:21
건드 암이 저주받은 기술인 만큼
다릴 바르데가 건드가 아닌 AI 탑재 기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저주 같은 건 일절 없는 순수한 축복이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
14: 무명@건담 23/01/08(日) 20:52:32
진지하게 수성의 마녀에 등장하는 기체 중에서도 가장 축복받은 MS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빨리 AI 고쳐서 완전체로 부활하란 말이야 이봐!
17: 무명@건담 23/01/08(日) 21:58:55
건담이라는 이름의 초대형 재앙과 싸우는 아들을 위해서 AI를 싣고 보자... 라는 건 실제로 타당한 생각이었지.
실전에서도 (AI의 애송이같았던 실력은 차치하고) 구엘이 대처할 수 없는 각도에서의 공격을 받아치거나 하는 등, 실제로도 필요한 힘이긴 했어.
18: 무명@건담 23/01/08(日) 22:00:09
다릴바르데에 탑승했으나 아버지를 죽였다는 트라우마로 인해 제대로 조종하지 못하고 궁지에 몰린 순간
아버지가 주신 AI에 의해 구원받는 전개가 오지 않을까?
22: 무명@건담 23/01/08(日) 23:23:10
AI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는 건가...?
25: 무명@건담 23/01/08(日) 23:33:26
구엘은 아마 잠시, 혹은 두 번 다시는 MS를 탈 수 없는 수준의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르는데, 다릴바르데에 담긴 아버지의 마음으로 인해 재기하는 에피소드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설탕과자 같은 전개는 역시 안 되려나요? 그렇습니까?
27: 무명@건담 23/01/09(月) 04:33:32
아버지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마련한 기체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걸까.
거기에 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붙이는 이름을 가진 이복동생이 검은색, 가짜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가진 MS로 앞을 가로막는 전개겠군.
28: 무명@건담 23/01/09(月) 04:47:32
다릴바르데는 기믹도 재미있는 게 많으니까
또 한번 원작에서 움직이는 게 보고 싶어!
▸ 구엘 이대로라면 혹시
1: 무명@건담 23/01/10(火) 23:34:36
구엘 떡상 파트 왔을 때 갑자기 한번에 너무 많이 올라서 상승부하로 죽는 거 아닌가
8: 무명@건담 23/01/10(火) 23:38:09
이제 이 거들먹거리는 표정도 못 보겠구나...
5: 무명@건담 23/01/10(火) 23:36:12
죽지 말아줘 (애원)
열심히 활약한 후에 기체가 대파돼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으면 좋겠어
10: 무명@건담 23/01/10(火) 23:39:00
이렇게 보면 50화 구성이 아닌 게 너무 아쉽다...
11: 무명@건담 23/01/10(火) 23:39:32
라우더나 샤디크나 슬레타랑 싸우게 될 것 같긴 한데
누구랑 배틀해도 슬픈 결말이 보이는 것은 어째서일까?
15: 무명@건담 23/01/10(火) 23:41:41
아버지 살해를 등에 업은 채로 뭘 어떻게 올라갈 수 있는 거야...
16: 무명@건담 23/01/10(火) 23:42:25
>>15
상승하기 위한 하락이라구!!!!
그렇... 지...?
17: 무명@건담 23/01/10(火) 23:42:48
이런 각본가의 편애를 받는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겠지.
과연 그게 행복할지는 몰라도.
▸ 빔 추모 스레
(12화 방송 전)
1: 무명@건담 23/01/08(日) 13:05:44
아직 없어서 세워봤어
2: 무명@건담 23/01/08(日) 13:06:11
>>1은 미래인이야?
21: 무명@건담 23/01/08(日) 16:59:25
설마했던 필살의 빔 빔을 반사당해서 반격을 당할 줄이야...
5: 무명@건담 23/01/08(日) 13:08:01
오히려 어찌저찌 살아남아서 구엘이랑 화해하고 샤디크의 발목을 잡아주는 정도의 전개를 기대중이다
9: 무명@건담 23/01/08(日) 13:10:49
지금까지의 묘사를 보면 개심해서 활약 같은 전개는 전혀 기대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역할 종료로 죽어버리는 것도 구엘이 불쌍해질 것 같은데...
10: 무명@건담 23/01/08(日) 13:11:35
>>9
살아남아서 체포 정도가 딱 괜찮은가?
12: 무명@건담 23/01/08(日) 13:13:59
델링이 흑막 무빙을 보여주기 시작해서 조금 생존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죽을 것 같은 녀석은 빔
13: 무명@건담 23/01/08(日) 13:14:23
이 녀석이 죽으면 구엘 vs 샤디크 플래그가 서니까 평범한 각본가라면 여기서 죽인다. 이렇게 군침도는 플래그를 놓칠 수는 없지.
다만, 수성의 마녀는 좋은 의미로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작품이니까...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어...
14: 무명@건담 23/01/08(日) 14:09:37
이 상황에서 아무도 죽지 않는다는 것도 너무 편의주의적이고
죽게 해도 뭐 자업자득인가... 정도의 감상으로 끝날 것 같다
17: 무명@건담 23/01/08(日) 14:12:01
빔이 죽고 구엘이 그 소식 전해들은 순간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궁금하네
20: 무명@건담 23/01/08(日) 16:55:05
5분만 더 있으면 방송 시작한다!
22: 무명@건담 23/01/08(日) 17:14:59
야 어땠어
25: 무명@건담 23/01/08(日) 17:15:15
>>1의 예상이 최악의 형태로 들어맞았다
23: 무명@건담 23/01/08(日) 17:15:14
최후까지 아들에게 저주를 남기고 갔다...
26: 무명@건담 23/01/08(日) 17:15:31
저기요!!!!!?
27: 무명@건담 23/01/08(日) 17:15:31
지옥이다......
28: 무명@건담 23/01/08(日) 17:15:32
야!! 야!!
29: 무명@건담 23/01/08(日) 17:15:37
실화인가?... 실화인가...
30: 무명@건담 23/01/08(日) 17:15:39
진짜냐...
31: 무명@건담 23/01/08(日) 17:15:43
......
32: 무명@건담 23/01/08(日) 17:15:44
100점 만점의 죽음이었다... 감동했어
34: 무명@건담 23/01/08(日) 17:15:52
그런... 이런 형태라니...
33: 무명@건담 23/01/08(日) 17:15:46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패턴으로 죽었구나...
35: 무명@건담 23/01/08(日) 17:15:54
아......
37: 무명@건담 23/01/08(日) 17:15:58
아니... 난 이런 전개를 바란 적은...
40: 무명@건담 23/01/08(日) 17:16:02
스레주 잘 지내냐?
뭐, 인사 하나라도 하는 건 어때?
42: 무명@건담 23/01/08(日) 17:16:12
아아아아아ㅏ
48: 무명@건담 23/01/08(日) 17:16:44
대체 구엘이 뭘 했다고 이러는 겁니까...
102: 무명@건담 23/01/08(日) 18:33:54
>>48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50: 무명@건담 23/01/08(日) 17:17:01
세상에...
91: 무명@건담 23/01/08(日) 17:50:41
야 스레주
빨리 나와라
나와서 뭔가 얘기라도 해봐
54: 무명@건담 23/01/08(日) 17:17:56
잘됐네 스레주!
최고의 형태로 실현됐잖아!
106: 무명@건담 23/01/08(日) 18:43:57
시청자「아마 빔 죽겠지 죽으면 구엘 멘붕하겠지(웃음)」
공식「그냥 죽게 하기에는 아까우니까 구엘에게 최대한의 상처와 저주를 남기는 형태로 죽게 하겠습니다 ㅎㅎ」
70: 무명@건담 23/01/08(日) 17:43:33
아들한테 죽는 거 아니냐는 예상은 있었지만
가장 비참한 전개니까 이것만큼은 벗어나길 바랬는데...
72: 무명@건담 23/01/08(日) 17:44:27
>>70
오히려 아들한테 죽는다면 라우더한테 죽을 거라고 생각했어...
▸ 라우더의 내일은 어느 쪽이냐
1: 무명@건담 23/01/09(月) 11:07:38
형이 아버지를 죽임
갑자기 사장 취임
제타크 테러 주동 혐의
브라콤이 아니어도 멘탈 나가리 돼서 토할거야 이건
7: 무명@건담 23/01/09(月) 11:14:10
빔 사망, 구엘 행방불명까지였다면 차라리 나았을 텐데
제타크의 테러 협조 의혹까지 얹어지니 상당히 힘들다...
11: 무명@건담 23/01/09(月) 11:19:40
이제 알레아 야크타 에스트 할 때가 아니야
네 형이 알레아 야크타 에스트 해 버렸단 말이야
4: 무명@건담 23/01/09(月) 11:10:37
아버지를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명암이 갈리겠군
21: 무명@건담 23/01/09(月) 17:12:29
>>4
형이냐 아버지냐고 물으면 반드시 형을 우선시하는 녀석이라고 보는데
6: 무명@건담 23/01/09(月) 11:12:49
백퍼 나중에 뭔가 갈등이 생겨서 형제끼리 대립하겠지.
구엘에게 더 이상 가족을 죽이게 하지 말아주세요...
3: 무명@건담 23/01/09(月) 11:09:34
꺾인 구엘을 지탱할 것인가, 구엘의 마음에 가시를 꽂을 것인가
기대되는 활약이 너무 극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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